[우리말] 찜부럭

[김도식마르티노]

명사 

1. 몸이나 마음이 괴로울 때 걸핏하면 짜증을 내는 짓.

예) 영수는 배가 고픈지 찜부럭을 내었다.

예)  속에선 찜부럭이 마구 솟구치고 배고픔이 난동을 칠 즈음에

[김도식마르티노]

"어디서 감히 찜부럭이야?" 김도식 병장은 작전 명령이 하달되지 않는다고 자꾸 칭얼대는 마상병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그라미 양인숙]

명절이 다가오자 김여사는 찜부럭이 났다. 며느리가 셋이나 있건만 각자의 생활로 바쁘단다. 그리곤 아들과 손자들만 나타난다.

[수노아 정순오]

갱년기 증상이 심하면 찜부럭한 행동을 자주한다.,

[凡草 김재원]

학교에서 친구들이 약올리자 민호는 집에 와서 엄마한테 찜부럭을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