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1. 고소하게 여겨지는 일. 주로 미운 사람이 불행을 당한 경우에 하는 말이다.
예) 음식을 몰래 훔쳐먹고 배탈이 났다니, 고거 참 잘코사니다.
예) 아무도 잘코사니라고, 개 패듯이 더 두들기라고 부추기지는 않았다.
출처 <<윤흥길, 묵시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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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사
1. 미운 사람의 불행을 고소하게 여길 때에 내는 소리.
잘코사니, 에이 시원하다. 우리네 호적을 저희네 밭문서로 삼아 곡식을 마음대로 앗아가더니, 에라 잘됐어. 출처 <<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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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도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0.17 오호통재라, 아동작가들 중에서도 잘코사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리 많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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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凡草 김재원 작성시간 23.10.17 미운 사람이 불행한 일을 당하면 잘코사니라고 웃지 말아라. 너도 그렇게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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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그라미 양인숙 작성시간 23.10.17 상강이 되어 서리가 하얗게 내렸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던 넝쿨에 하얀 모자가 씌워진 것 같다.
잘코사니!
손에서 호미 놓을 새 없던 할머니가 외쳤다.
해가 나자 너울 거리던 넝쿨은 팔팔 끓는 물에 들어갔다 나온 듯
추욱 아래로 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