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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공부방

[우리말] 가살

작성자김도식|작성시간24.03.06|조회수32 목록 댓글 3

명사 

1. 말씨나 행동이 되바라지고, 밉상스러움. 또는 그런 짓.

 

예) 가살을 떨다.

예) 그는 짐짓 가살을 빼며 말했다. 

예) 김 부장이 승진을 앞두고 있어서 가살을 뺐다

예) 저 아이 저 가살 피우는 꼴 좀 봐.

 

..그런 성질을 가진 사람을 ‘가살꾼’, ‘가살쟁이’라고 부른다. ‘가살 부리다’, ‘가살 떨다’, ‘가살 피우다’의 형태로 주로 쓰인다. 또한 가살 부리는 태도가 있는 사람의 행위를 ‘가살지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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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도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6 말할 때 마다 가살지던 작가가 생각난다. 카톡 차단하고 인연을 끊은 일은 지금 생각해도 잘 했다.
  • 작성자凡草 김재원 | 작성시간 24.03.07 가살떠는 친구들은 다 눈감아주는 형이 왜 내가 하는 가벼운 장난에는 그토록 심하게 화를 내는지 이해가 안 된다.
  • 작성자그라미 양인숙 | 작성시간 24.03.08 그녀는 가살을 떨었다. 그것이 자 신을 더 돋보이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어쩌다 명품 하나 손에 넣었는지 가슴에 부둥켜 안고 있는 모습이 참 밉상이다. 그것을 안고 있는 다른 친구가 웃으며 말했다.
    "어머, 이거 나도 있는데 짝퉁이어서 그냥 버리려고 두었는데."
    참 둘이 다 가살스럽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난 둘 다 만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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