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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전광판

포천(이동, 운천) , 산정호수 외박 면회기...

작성자욱이맘과 파파|작성시간08.11.24|조회수1,338 목록 댓글 40

동기들 모두 잘 나오는 일병정기 휴가를 ...

나올 수 없는 아들을 위해서..

 

아내, 딸과 같이, 군 생활중  딱 5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외박면회를 갔습니다.

몇일전에 갑작스럽게 결정이 되어서  숙소를 예약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위수지역제한으로 인하여  숙소는 산정호수리조트안에 있는 펜션이나 모텔,

그리고 바로 인근에 있는 한화리조트와 펜션을 인터넷으로 찾아 보았지만,

깨끗하고 갈만한 곳은 이미 주말예약이 모두 되어서 힘이 들었습니다.

 

한화콘도리조트의 뒷쪽으로 해발 100미터쯤 올라간 곳에 펜션촌이 있어서

그 곳중 조금 예쁘고 다른 펜션과  조금 떨어져 있는 ' 천상의 아침 " 이라는

펜션을 예약을 하고  그 곳에 묵었습니다. (2인 기준 11만원,  1명추가 1만원)

 

날씨가 추워서 야외 활동이 적합치 않아 한화콘도리조트안에 있는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1박2일 아들과의 만남을 간단히 정리하면,

 

첫날...

 

08 : 30    부대앞에서 아들 상봉

 

09 : 00    나름대로 소문난 순두부집을 가서 두부찌게와 순두부로 아침식사.

              (소문과는 달리,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곳이므로  절대 권하고 싶지 않음.)

 

 

10 :30     산정호수리조트매표소 입장  ( 토일 계속사용 차량 주차비 1500원)

              산정호수내의 이런 저런 시설과 주변 지리숙지하고  산정호수를 내려다 보기

              좋은 장소에 주차하고  차 안에서,  가지고 간 음식을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오랜만의 회포를 풀었습니다.

 

11 : 30     이동 군장용품백화점에서 겨울나기용품구매 ( 목토시, 양말, 장갑, 전기충전용 핫팩 등 )

 

12 : 30     한화콘도 편의 시설 확인후, 대형 편의점에서 맥주,음료수 등 아들이 좋아하는 스낵구입.

               그리고, 예약된 펜션(천상의 아침)을 찾아가서  위치 확인. 한화콘도의 뒷산위에 있어서

                콘도시설을 이용하기가 좋았습니다.

             

               (예약이 늦어서 작은 단독건물 펜션 2인실으로 했으나, 4인가족이 바닥에서 3명자고

               침대에서 2명이 잘수 있는  정도의 원룸타입이었음.  난방양태 양호하고, 목욕탕시설은

               샤워가능하고, 싱크대와 가스레인지,취사기구가 있어서 취사가 가능했어요,

               마당에서는 바베큐도 가능하고 농구대도 있었고요. 다른펜션과 떨어져 있어서 아늑하고

               조용하고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전용주차장도 있구요...사모님이 매우 좋아요. 강추합니다. )        

 

14 : 00     이동갈비집에서 점심식사 ( 이동폭포갈비집,  더 유명한 XX 할머니집은 단체관광손님이 많아서

               차라리 깨끗하고 분위기좋은 선택했음.  갈비맛과 가격 , 양, 모두 대만족. 강추하고 싶음, 생갈비

               3인분 시키고 된장찌게 2인분과 냉면 1개, 맥주 1병 시켜서 배 터지게 먹었음. 식비 : 총 90,000원)

              

 

16 : 30     숙소도 돌아와서  편한 복장으로 옷을 갈아입고 방안에 앉아서,  이런저런 대화 하며, 맥주한잔

 

21 : 00      준비해간 음식을  소화가 안돼 포기하고  과일과 케익 빵 과자등으로 저녁을 때움.

 

22 : 00     아들이 핸폰들고 마당에 주차된 차안에 들어가서 친구들과 전화시작.

                가족들은  티비보며 취침시작...

 

23 : 30     아들도 전화통화 모두 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소등하고 취침.

 

둘째날 ...

 

08 : 00     기상

               간단한 세안후,  준비해간 서양 조식과 커피로 아침식사.

               아들과 이런 저런 대화 ( 대화가 중요합니다. 하하하 !!!  )

 

10 : 00     한화콘도  온천탕으로 온가족이 온천욕.

               남녀 별도, 가격 1인 7000원. 시설과 수질이 대단히 만족  

               아들과 가족들이 온천욕에 대단히 만족하고 나왔음.

               몸도 개운하고 기분도 좋고  피부가 뽀얗게 되어 서로 놀랐지요...ㅋㅋ

               외박면회시 반드시 한화콘도 온천탕 강력추천 합니다.

     

12 :30      삼겹살을 먹기로 하였으나, 막상 삼겹살집이 적합치 않아서 

               미미향 이라는  중국집으로 가서 식사.

               음식의 모양은 예쁘지 않았으나, 맛은 생각보다 굉장히 좋았음.

               가격도 적당하고 양도 적당했음. (탕수육, 팔보채, 간풍기, 유산슬  모두 대만족 )

 

15 : 00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산책하고

               호수위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를 마시며 대화...아들은 친구들과 전화도...

 

17 : 30     저녁식사계획을 취소하고 귀대결정.

 

               차안에서  보온병 커피와   준비해온  케익으로 저녁식사 대체...

               아들은 언제나  복귀하기 직전에는 식욕이 없나봐요...

               억지로 먹이면 탈 날까봐 먹으라고 할 수도 없죠...

 

18 ; 00     부대위병소 100 미터 전방에서 걸어들어가겠다고 해서

               내려서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아들을  배웅... 아아... 언제나... 마음이 짜안합니다.

              

               원래 귀대시간은 20 시 입니다만, 아들과 저는 항상 충분히 일찍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1-2시간 전 )   부대앞의  밖에서 괜시리 시간 맞추려고 기다리는 것이          

               그리 즐거운 시간은 아니거든요.  차라리 위병소 통과해서 생활관에 들어가면

               오히려 더 편안해 지거든요.  저와 아들의 생각 일치 입니다. 하하하 !!! 

 

이상으로 아들 면회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면회중에 참나무님과 전화통화.  핸폰을 차에 두고 다녀서 전화를 못 받았거든요.

참나무님 아드님은 군대병원 퇴실하여 집에 가서 2일자고  바로 1시간전에 부대에

복귀시켜주고 가는 중 이더군요...

 

욱일병에게 참나무님 아드님이 돌아 왔냐고 물었죠....

퇴실해서 금요일에 생활관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아들이 말하길래,

내심으로 걱정도 되고 궁금했었죠.

알고보니...집에 가서 2일 동안 있다가 보내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하네요.

참으로....  다행입니다.

 

그렇치 않아도, 포천부대...생활관에서 폭팔물이 터져서 몇명 다쳤다는 사고소식을

티비에서 낮에 보았거든요...

 

제발, 모든 아들들 군복무중 사고 없고 무사히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이상입니다.

 

이글 읽으시고 앞으로   포천 산정호수 근처에서 외박면회하실 분중... 궁금한 점 있으시면

나팔방에 질문올려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산정호수와 이동면  반경 5키로 식당...완전 점검하고 왔거든요...하하하 !!!

 

천상의아침 ▣ 펜션위치 ▷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707-3

◐ 홈페이지 ▷ http://www.skymorning.com 

 

                                                    외박면회 펜션( 천상의 아침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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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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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욱이맘과 파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1.25 팬션사모님이 찍어 주셨는데... 노안이 있으셔서...사진이 조금...ㅋㅋ
  • 작성자마리아 | 작성시간 08.11.25 안녕하세요. 축복받은 한가정의 행복한 사진이네요. 추운겨울 욱이일병에 병영생활 건강하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욱이맘과 파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1.25 네... 늘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겨울은 정말 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작성자기경 | 작성시간 08.11.25 오랫만에 가족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욱일병의 여유로운 모습이 듬직하네요. 보람있는 군복무가 욱일병의 앞날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욱일병 화이팅!!!!!
  • 답댓글 작성자욱이맘과 파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1.26 네... 오랜만에 함께 먹고 자고 하니...재미 있네요... 댁내 평안하시고 아드님도 잘 있겠지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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