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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전광판

사진 달랑 두장 보내주고 돌아간 아들!

작성자무년맘|작성시간10.07.29|조회수329 목록 댓글 40

5박6일의 꿈같은 휴가를 마치고  울아들  귀대했습니다.

화상통화로나마 얼굴 보려고 기다리고 기다렸건만  사진두장 이메일로 왔네요.

그~래도 그게 어디냐~고 애아빠 바탕화면에 깔았습니다.

큰댁에 사촌들 방에 컴터선들이 모두 넘 잘 정리되어 빼고 제 노트북을 연결할 수 없어서 ~~~

라는 핑게를 남기고, 

 전화도 할때마다  밥먹어야하고, 약속있어 나가야하고,  맥주마시는중이고~~~

네~~~ 결론은 전화도 싫컷 못했습니다.

강남역, 녹두, 입구역 썰썰썰~~ 헤매고 다니다  큰댁에는 매일 새벽 이른 귀가를 하고요.

마침 토요일날  사촌동생이 휴가나와  큰엄마가 누나랑  군인아들 둘 데리고 맛있는 저녁 사먹이고

두녀석은 심야 영화보고  새벽에 역시 이른 귀가 했답니다.

이 더운 날씨에 울 형님 휴가나온 아들과 조카 짬짬이(먹을 사이도 없는 녀석들)  보양식 챙겨 먹이시느라

힘드셨네요. 

화요일은 두녀석다 들어가는 날이라 회사도 늦게 출근하시면서 먹을거 챙겨 먹이셨구요.

조카는  부대가 가까운 과천 경마장 옆에 있는 곳이라 저녁먹고  형님이 차로 모셔(?) 드렸답니다.

 

울 아들은 여친도 없어  배웅하는 사람도 없이 김포공항에서 비행기타고 제주도로 갔답니다.

(평소엔 여친없는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음이 짠하드라구요)

귀대하자마자  야간 상황실 당직근무 바로 들어가서 새벽 1시반 끝나고 생활관 들어가기전에

잘 들어왔고 자야겠다고 10초 전화왔습니다.

 

공항에서 전화했을때 휴가가 6초처럼 짧게 느껴지냐고물었더니 0.6초 같다면서

꿈인것 같다고 하네요.

축구화 사고,  티셔츠도 하나 사고 , 샴푸랑 사고, 군장 오바로크 쳐서  새로산 가방에다 넣어갖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갈까말까 생각안하고 얼른 쑥 ~~~ 늠늠하니  군소리없이 귀대해준것이 고마워서 전화 왔을때

'아들 고마워' 했더니  '아니~아니야~' 그러네요.

 

엄마없다고 불러서 저녁 손수 해주신 아들친구 엄마도 고맙고 ,  군장오바로크 쳐온것이 삐뜰빼뚤하다고

 뜯어서 정성껏 다시 박아주신  큰아버지도(미싱사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맙고,  ~~~~

그리고 여기 축하해주신 나팔방님들 덕분에 화려한(?) 첫휴가  잘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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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재광맘 | 작성시간 10.07.30 화상통화 기다리셨는데 좀 섭섭하셨겠어요...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만큼 잘 적응하고 있다는거일수도 있지 않을까요..글구 큰아버지랑 큰어머니께 정말 고맙네요....
  • 답댓글 작성자무년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7.31 그러게요. 근데 형님께서 제가본듯이 멋져졌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그리고 보내온 사진도 ~~~고슴도치엄마입니다.
  • 작성자독도사랑 | 작성시간 10.07.30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특별하게 군생활 하는 문현아들 꿀맛같은 휴가 마치고 복귀하였군요... 엄마가 챙겨주지 못했지만 큰집 어른들께서 돌봐 주시고 친구어머님께서 챙겨주심에 감사하네요... 잘 지내고 건강하게 복귀한 아들이 그저 고맙기만 하겠습니다만 얼마나 보고 싶으실지 짐작만 해 볼뿐입니다...문현이경 휴가 재충전으로 인해 더욱 건강한 군 생활을 기도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무년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7.31 네 아마 울릉도였음 오는데 하루 가는데 하루 ~~~ 울 아들이 제주도로 가게 양보해준 다른 아들들이 고마울뿐이예요. (모두 울릉도보단 제주도 가고 싶었을텐데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해송나무 | 작성시간 10.08.01 문현이경 휴가 마치고 복귀했군요 큰집에서 잘챙겨주시니 마음은 한결 가벼울것같습니다.
    문현이경 재충전해서 갔으니까 군생활 무탈하게 잘할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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