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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현재 대구에서 수습중인 34기 수습노무사임.
1차도 끝나고 이제 2차만 남겨둔 올해.
필자가 기억하기로는 이 시점부터 정말 공부하기가 힘들었음.
필자는 동차였기에 1차 시험을 치고 2차 공부는 접어둔 상태로 약 1주일간 정신을 놓았던 기억이 있음.
그리하여 수험생분들에게 약간의 RJP(현실적 직무소개) 및 미미한 동기부여를 위하여 (+ 일은 많지만 일을 하기 싫어서)
수습 노무사는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조금 끄적여보고자 함.
노무사의 업무는 크게 2가지로 나뉨.
제너럴(일반)과 산재
1. 제너럴(일반)
제너럴이라 함은 우리가 수험생때 공부했던 일반적인 근로기준법 및 집단법을 의미함.
구체적으로 제너럴은 급여, 법률자문, 컨설팅(정부 및 사기업), 부당해고, 임금체불, 직장내괴롭힘, 노동청 진정 등 대리, 교육 및 강연 등임.
1) 급여 (업무 내용 및 주로 듣는 말들)
ⓐ 자문사 근로자의 급여명세서 제조기 -> ooo 조퇴했어요 / 결근했어요/ 인센티브 30만원씩 줄거에요/ 급여 반영해주세요./ 포괄임금제 위법이에요? / 연차수당 밀어넣고싶어요 등등
ⓑ 4대보험 전반에 관한 안내 및 자문 -> 국민연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그걸 왜 저한테..) / 건강보험 가입시켜주세요 / 피부양자 등록해주세요/ 일용직 고용산재 신청해주세요 / 000퇴사했어요 (부럽네요..) / 소득세 좀 깎아주시면 안되는거에요? (실제로 들은말) / 육아휴직 돈은 누가 줘요? / 출산전후휴가 유급이에요? / 육아휴직 지원금 있어요? / 권고사직 당하면 실업급여 지급 못받아요? 등등
2) 법률자문
ⓐ 일반적 의미의 자문 -> 노무사님~ 이거 어떻게 해요? x 30 / 상여금을 도입하려하는데~ 어떻게 하죠?? / 근로자를 해고하고싶어요.. / 주휴수당 계산 어떻게 하죠? / 노동절날 일하면 돈 줘야하나요? / 선거날 돈 줘야돼요? 얼마줘야돼요? 일 안시키고 돈 안주면 안되나요? / 5인미만인데 공휴일 유급휴일 규정 적용돼요? / 5월 6일날 입사했는데 회계기준으로 1월1일에 연차 주려면 어떻게 해요? / 하루 10시간씩 주 4일 일하는 주40시간 근로자한테 연장수당 줘야해요? / 주5일 근무하고 주2일 쉬고 하루는 무급휴일 하루는 주휴일인데, 무급휴일이랑 공휴일이 겹치면 그날 돈 줘야하는거에요? 등등 (26.06.02 기준 5일 이내의 질문들만 추렸음. 전화 받을때마다 무서움..)
ⓑ 의견서 ->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만료일때 꼭 통지해야돼요? 육아휴직자한테 상여금 안줘도 돼요? / 상여금을 통임에서 제외하려면 어떻게 하죠? 등등 질문은 일반적인 의미의 자문과 유사하나 " 저희가 기업내 의사결정을 하려하는데..의견서 써주세요. " 의 느낌이라 조금 더 공식적 의미가 강함. 일반적인 의미의 자문은 그냥 전화로 예예 그렇게 하시면 돼요~ 라고 한다면, 의견서는 각잡고 10페이지 가량의 노무사 의견을 담으며 법인의 로고가 박힌 문서를 통해 나감.
1탄은 여기까지!
2탄에서 나머지 제너럴 업무에 대해서 끄적여보겠습니다.
필자가 생각할 때에
수험은 나무의 큰 가지를 그리는 과정이라면,
실무는 나뭇잎을 그리는 과정임.
수험생들이 외우는 평균임금, 통상임금, 위약예정금지, 갱신기대권 등은 실무에서 당연히 쓰임.
다만, 실무에서는 주휴수당, 유급휴일, 연차 등 우리가 미시적이라 생각했던 사항이 더 중요할 수 있음. (노무법인마다 달라요!)
주휴수당, 유급휴일, 주휴일, 근로시간 C급 D급의 판례를 버리고 살아온 과거를 후회하는 중임..
예비노무사님들 2차까지 화이팅입니다!!
심심하기 때문에 아무 질문이나 주시면 정성스레 답변드리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