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理国(937~1253 CE)
<2026.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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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浮雲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3 수미좌(須彌座)는 불교 세계관의 중심에 있는 가상의 산인 수미산(須彌山, Sumeru)의 모양을 본떠 만든 불상의 대좌(臺座, 부처님을 모시는 자 자리)를 말한다.
간단히 말해, 부처님이 우주의 중심이자 가장 신성한 곳인 수미산 정상에 앉아 계심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불단(佛壇)의 형식인 것이다. -
작성자浮雲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3 수미좌는 보통 위아래가 넓고 중간이 잘록한 '모래시계'나 장구 같은 형태를 기본으로 한다. 이는 수미산의 가상 구조(정상과 기슭은 넓고 중간은 좁은 형태)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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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浮雲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3 수미좌는 일반적으로 3단 구조를 가진다.
상대(上臺)는 부처님이 앉으시는 윗부분으로, 보통 하늘을 향해 피어나는 연꽃잎(앙련, 仰蓮)이 새겨진다.
중대(中臺)는 가운데의 잘록한 부분으로, 가늘고 길게 표현된다. 이 부분에는 사자, 공양 천인, 신장(神將) 또는 화려한 문양을 새겨 넣기도 한다.
하대(下臺)는 땅에 닿는 아랫부분으로, 아래를 향해 엎어진 연꽃잎(복련, 覆蓮)이나 튼튼한 받침대로 구성된다. -
작성자浮雲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3 불교에서 수미산은 세계의 중심이자, 꼭대기에는 제석천(인드라)이 사는 선견성(善見城)이 있고 그 위에 부처님이 계시는 신성한 공간이다.
따라서 불상을 수미좌 위에 모시는 것은 "지금 이 자리가 바로 우주의 중심이자, 부처님의 진리가 온 세상에 퍼져나가는 신성한 수미산 정상이다"라는 종교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작성자浮雲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3 선견성(善見城)은 불교의 세계관에서 우주의 중심에 솟아있다는 수미산(須彌山)의 꼭대기(정상)에 있는 가상의 성(도시)을 말한다.
산스크리트어 '수다르샤나(Sudarśana)'를 한자로 의역한 것으로, "보기에 아름다운 성", "정법(正法)으로 잘 다스려지는 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다른 말로 희견성(喜見城)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