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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알려줘요

병원 다녀와서 걱정되는 마음에...

작성자오래언니|작성시간26.06.18|조회수303 목록 댓글 7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글 남겼다가 외래 다녀온 후에 불안한 마음과 더불어 궁금한 점들이 있어서 많은 분들께 하소연 겸 조언도 구하고 싶어서요.

엄마는 1955년(72세)생 이시고 워낙 평생을 건강하게 사셨어요. 입맛자체가 건강한 음식 좋아하시고 항상 활기차게 운동하셔서 날씬한 몸도 유지하셨고요. 그러다 2022년 8월에 너무 어지럽다 하셔서 병원갔다가 재빈 진단을 받으셨어요.
당시 골수충실도는 15% 정도였고 수치가 많이 나쁘진 않아 1년에 한 번 정기관찰 하다가 올 4월부터 기력이 없고 어지럽다 하셔서 타병원에서 피검사 했는데 수치가 너무 낮고(백혈구 2,300 호중구 359 혈색소 10.3 혈소판 114,000) 비정형림프구가 보인다 해서 원래 다니던 병원 모시고 갔더니 검사결과가 너무 안 좋았어요.(백혈구 1,730 호중구 470 혈색소 9.0 혈소판 105,000/ 비정형림프구는 안보임)
(참고로 올 해 1월 수치는 백혈구 2,910 호중구 1,240 혈색소 11.7 혈소판 147,000입니다. 전 글에 자세히 써 두었어요ㅠㅠ)

주요 이벤트를 간략히 말씀드려보면 작년말부터 스트레스가 좀 많으셨고 4월 10일경 KTX타고 이동하신 날 회를 드셨고 4월 21일경 피검사했는데 간수치가 100이 나왔고 약 1주일 먹고 나니 수치가 내려갔어요. 그리고 주요 증상이 어지럼증, 피로감, 미열(37.2~3), 기침이였어요.

교수님 말씀은 4월쯤 감염을 심하게 앓고 회복하는 중인 것 같다, 무리하지말고 한달뒤에 다시 검사하자. 높은 확률로 원래 수치로 돌아갈 것 같은데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다시 골수검사를 해서 병세가 진행되었나 확인해야 한다 하셨어요..
괜찮을거라 믿고 기도하지만 활기차던 엄마가 맨날 누워만 계시는거 보니 너무 속상하고 무서워요...

혹시 치료하게 된다면 제가 손품으로 알아보기로는 토끼혈청, 로미플레이트, 산디문, 스테로이등 등등 기억나는것만 적었는데 이런 치료를 하게 되는걸까요? 연세가 좀 있으신데 이런 면역치료는 충분히 견디실만 할까요....?
그리고 또 이게 t세포가 원인이 아니라 노화에 따른 골수기능저하라면 면역치료가 전혀 효과가 없을 수도 있는걸까요...?
매일 카페에 들어와서 본글 또보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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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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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KBDCA 한국혈액암협회 | 작성시간 26.06.19 안녕하세요, 오래언니님. KBDCA 한국혈액암협회입니다.

    어머님의 병세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저희 한국혈액암협회에서는 재생불량성빈혈 환우분들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 재생불량빈혈 치료 관련된 강의 영상을 안내드리오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재생불량빈혈, 원인과 치료법 총정리 | 한양대학교병원 이종욱 교수
    https://youtu.be/Qs7bfVHwmMI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작성자Slow | 작성시간 26.06.20 수치상으로는 누워만계실정도는 아니긴한데 혹시 이비인후과 진료나 다른과 진료는 불필요하실까요? 연세있으신분들 전정기능저하나 말초/중추신경에 이상 생기게 되면 어지러움, 피로감이 심해서 누워있어야 편하거든요.(저희엄마가 그래요. 빈혈때문인가해서 수혈받고 그랬는데 결국 다른쪽 문제였어요) 어머님이 얼마나 힘드실지ㅠ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오래언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이석증 등 다른 질환은 전혀 생각못했었는데 경험 나누어주서서 감사드립니다! 7월에 있는 외래까지는 최대한 휴식취하고 잘 챙겨 먹으면서 컨디션 관리 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늑대개 | 작성시간 26.06.21 걱정이 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수치가 많이 낮지는 않으신 것 같아요. 보통 혈색소가 낮을 때 어지럽고 기력이 없는데, 어머님 수치는 약과 주사 처방을 받는 저보다도 높으세요. 제 경험상 6, 7점대는 힘이 들어서 병원에서도 수혈을 권장했고, 8점대는 쉬면서 천천히 계단을 올라가야 했고, 9점대부터는 그래도 생활할만 했습니다. 다만 저는 어머님보다는 아직 젊고, 낮은 수치에 몸이 적응을 한 것 같아요. 수치가 갑자기 떨어지고 아직 몸이 적응이 안되어 힘드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석증이나 다른 증상이 없으시면 차차 나아지시겠지요.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오래언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호중구 수치가 수직하강하고 500미만은 중증이라 들었는데 그에 해당되어 너무 놀랐거든요ㅠㅠ 말씀주신 이석증 등 다른질환 여부는 7월에 교수님 만나뵌 후 수치를 보고 한 번 여쭤봐야겠습니다. 지나치치 않고 답변과 회복 기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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