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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병이야기.

곧 이식을 받습니다

작성자잴콩|작성시간26.06.06|조회수396 목록 댓글 9

 

올해 초 동생과 일치하지 않다는 결과를 들었고 다행히 공여자를 찾아 이틀 뒤면 입원하여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겨우 들어간 직장을 제 발로 나와야한다는 사실도,

이식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도 전부 믿기 어려웠는데 천천히 받아들여지더라고요

 

무섭기도 하고, 잘 됐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날짜가 다가오니 더 뒤숭숭한 마음만 가득한 날이네요 

 

그저께 타과 외래진료를 가서 항암 후 이식을 받는다고 하니 난소보호주사를 처방해주셨는데 이마저도 저에게는 아팠네요 항암은 이보다 훨씬 아프고 힘들겠죠? 제가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힘들 때마다 무작정 카페에 들어와 글을 남겼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을 적어주셨더라고요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제가 또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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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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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로또보리 | 작성시간 26.06.07 이식을 앞두고 일상을 잠시 내려놓아야 하는 그 마음, 누구보다 깊이 공감합니다. 이식 자체는 한두 달 만에 끝난다고 해도 앞으로의 회복 과정이나 계획을 마음대로 세울 수 없다는 게 참 답답하고 무겁지요. 환자였던 저희 딸 역시 어렵게 입사한 직장을 이식 결정이 난 후 10개월 만에 퇴직하며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족이 아닌데도 공여자가 나타나 준 것, 그리고 이식을 진행할 수 있을 만큼의 컨디션이 받쳐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적이고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지금은 직장이나 미래에 대한 걱정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오직 완치될 내 모습과 좋은 생각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작성자주님의 은총 | 작성시간 26.06.09 이식 잘 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또 완치가 되실거예요.
    이식하는 날이 새로운 생일이라고 해요.
    순조롭게 잘 되실거예요.
  • 작성자아차맘 | 작성시간 26.06.10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더 건강해지셔서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공여자분이 계셔서 넘 고맙고 다행이네요~~^^
  • 작성자콩콩순이 | 작성시간 26.06.11 이식 받으셨을거 같은데 무사히 잘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잘 되실거에요. 공여자분이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요새는 워낙 이식 성공률도 높으니까 너무 걱정말고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alf* | 작성시간 26.06.18 저랑 비슷하네요. 취업 합격 되자마자 골수은행에서 타인 공여자 이식가능하다는 연락받고서 회사는 하루도 못나가고 입원했던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타인이식 된다는 생각에 너무 기뻤고 행복했습니다. 지금 이식한지 20년지났고 직장생활 너무 잘 하고 있습니다. 지금 힘든 시기 잘 지나면 반드시 행복한 날이 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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