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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9.20 쪽팔린 정도를 넘어서서
분노를 느끼게 되는군요..
특히 "민주주의 국가의 정상들 중에서는 최초"라는 대목이
참으로 뼈아프게 느껴집니다..
<캄보디아 데일리>는
아직도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어제 시하모니 국왕의 국회개원식 참석 촉구를 야당 의원들이 거부한 기사를 번역하면서..
유럽연합과 미국의 입장이 언급되길래..
행여 한국이 사고칠 때가 되지 않았나 걱정을 했었는데요..
불과 하룻만에 보여주네요
부정선거라는 측면에서 볼 때..
훈센이란 인물과 박근혜라는 인물..
훈센과 이명박 만큼이나
궁합이 잘 맞는가 봅니다..
에라~ 양아치들아...
이게 "국익"이냐? -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09.20 이번 캄보디아 총선 국면에서
한국의 국가적 체면이 상당히 많이 구겨지는데 말이죠.
박 대통령이 보낸 서한은 화요일(9.17) 자로 되어 있고
그날은 캄보디아 야당이 대규모 시위를 아직도 끝내지 않았던
시위 3일째였단 말이죠
한국 외교통상부와 박근혜 씨는 무슨 배짱으로
그런 정국에서 앞으로도 훈센이 버틸 것이라 보고 서한을 보냈는지
이들이 과연 정신이 있는지 없는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만일 그날 시위가 그대로 소요사태로 이어졌으면..
더더욱 우스워졌겠지요
그리고 캄보디아 사태는 이제부터입니다.
이게 그렇게 만만하게 끝날 일이 아니고
훈센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낮은 싸움이란 점 기억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