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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총리, "태국과 전쟁해도 국기는 못내린다" (신화통신 2011-2-7)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시간11.02.07| 조회수189| 댓글 10

댓글 리스트

  •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2.07 결국은 캄보디아가 <왓 께오 시카 끼리 스와락> 파고다에 게양한 국기를 철거시키려고
    태국군이 계속 압박을 하는 것 같은데...
    벌써 비문을 2번이나 파괴하면서 훈센 씨가 양보를 한 상태에서...
    훈센 씨도 더이상 물러날 데가 없는거죠...

    게다가 태국의 아피싯 총리 역시
    원래 자기편이었던 노란셔츠들이 정권퇴진을 외치면서
    이제 거리의 집회장을 떠나서 도심 중심지 곳곳을 점거하겠다고 나서는 형국이니
    역시 밀릴 수 없는 것이고 말이죠...

    진퇴양난이네요...
    아주 꼬여도 단단히 꼬였습니다..
  •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2.07 과거에는 훈센 씨가 이걸 캄보디아 국내 정치에 이용해 먹고
    힘이 훨씬 센 태국으로서는
    나름 양보를 하면서, 대충 무마했는데

    이번엔 태국이 양보할 여력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되었고
    그걸 알고 있는 훈센 씨도 2차례나 굴욕적인 양보를 했던 것인데...
    결론은 계속 전투를 벌이는 것 뿐이네요..... 쩝....

    다만 국지전만 계속 하느냐...
    태국이 공군력을 동원해서 승리하기 위한 싸움을 하느냐.. 인데....
    하여간 무쟈게 골치가 아프구만요...

    이러다 보면,
    서쪽으로 140킬로 떨어진 따모안톰 사원 주변으로 확전될 수도 있고

    그 경우 태국이 뽀이뻿 국경 폐쇄에 나서면
    준 전면전 분위기도 갈 수가 있습니다.
  •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2.07 어떻게든 태국 국내 정세가 바뀌어야만 해결책이 보이겠는데...
    정부하고 군부하고도 다소 입장이 다른 것 같고...

    짬렁 장군을 비롯해서 프로 데모꾼들인 노란꼴통들까지 거리로 나왔으니...
    원래 태국의 아피싯 총리는 여름이 가기 전에 총선을 실시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이게 지지부진하면 레드셔츠들의 공세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고...
    아피싯은 노란꼴통과 빨간농민들 사이에 끼어서 오도가도 못하고...

    그러면.. 캄보디아도 더 이상은 양보가 안되고
    완전히 양국 모두 묵사발 될 때까지
    서로 따귀를 때려야 하는 형국으로 밖에는....

    참... 나... 황당한 상황입니다...
  •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2.07 굳이 정리하자면
    태국 왕당파(보수 기득권층) 내부에서
    아피싯 정부를 구심으로 하는 온건파와
    노란셔츠 강경파 사이에 권력투쟁이 벌어진 상황인 것입니다...

    그런데 양쪽 다 실체가 불분명한 데다
    노란셔츠들은 살짝 머리가 돌기까지 한 것으로 보여서
    해결책이 요원해 보이는 상황이고...

    태국의 권력투쟁 와중에
    캄보디아는 괜히 엮여들어가서
    같이 뺨 때리고 있어야 하는....
    뭐 그런 황당한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2.07 노란셔츠의 움직임이 거세질 때마다
    전투도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서
    노란셔츠들과 군부가 어느 정도 내통할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보이고...

    요즘 태국 내에서 쿠테타 소문이 게속 나돌고 있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노란셔츠가 혼란 조성한 후에,
    군부가 질서유지를 명분으로 쿠테타를 일으키면...

    또 금년에 총선 안하고도 다시 한 2년 버텨볼 수가 있는거죠....
    이제부터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그 지점이 되겠죠

    그러나 그 경우 레드셔츠 농민들이 과연 가만 있을 것이냐가 문제가 되겠지요.

    하여간 그 결론 날 때까지는
    이제 우리의 훈센 씨가 완전히 똥밟은 형국이 된 겁니다..
    조폭 노릇하다 큰 조폭한테 걸린 셈이죠
  •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2.07 하여간 태국은 그렇고...

    이 사태를 통해 훈센 씨는 얻을 것이 없을 것인가???....
    과거에는 쁘레아위히어 국경 긴장조성을 통해
    강력한 지도자 이미지도 쌓고...
    베트남 국경에서 골치아픈 비판들 나오는 여론도 막고 일거양득이었는데...
    이번엔 상황이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우선 워낙에 지난 2년간 야당을 때려주고
    정권 내에서도 자파 중심으로 권력기반도 확고히 하고 해서
    원래대로면, 금년도에는 국제경기도 좀 살아나고 하니
    경제만 신나게 살리면 되는 해로 보였죠,,,

    그런데 이제 그게 뜻대로 안되는 겁니다...

    더구나 마침 호기다 싶어서 장남을 별 2개 달아서
    좀 부각도 시켜놓고 했는데...
  •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2.07 이제 국경문제 잘못하면
    경제 살리기도 영 시원찮을 가능성이 있고....

    더구나 아들 2명, 즉 장남 훈 마넷은 별 2개에다가
    특수부대 및 보병 책임자로 만들어 두었지...
    3째 아들 훈 마니도 슬금슬쩍 별 1개 달아놨는데...

    국경에서 만일 전투에 실패하게 되면
    군부에 기반을 둔 자식들한테 권력승계하는 과정에 차질이 빚어진다는거죠...

    그런데 이제는 태국군이 과거와 달리
    먼저 진검승부로 나오고 있어서
    이래저래 얻을 게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훈센 씨로서는 빨리 상황을 정상화하고 싶을텐데...
    태국 국내정세가 변하지 않는 한 쉽지 않은 형국이 되었네요...
  • 작성자 허의철학 작성시간11.02.07 훈 센 총리가 써먹던 수법으로 태국에서 나오니 답답하겠네요. 그리고 태국이 이와 같은 대치를 장기간 할 수 있을까요? 이 틈새를 이용해서 태국 남부 반군들이 세력을 확산한다면 태국 정부도 난처한 입장에 처하지 않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2.07 그렇죠.. 장기적인 대치는 어차피 양국 모두에 해로운 것이고
    실은 서로가 원치 않는 바이죠...

    그런데 뭐 워낙에 양국에 군사력 차이가 현저해서
    태국의 군사력이라면 남부 반군과 캄보디아 양쪽 전선 모두를 합치더라도
    코딱지만한 것이라서, 그다지 큰 부담은 안될 겁니다...

    태국이 맘만 먹으면 언제든 공군이 동원될 수 있어서...
    부담되진 않겠죠..

    그리고 캄보디아는 어차피 각 군구별로 1개 여단형 사단(2,500명-3,000명)은 지방별로 발이 묶여있고
    추가 투입할 수 있는 기동형 여단은 1-2개에 불과해서
    사실상 더 이상 병력증강이 없을테니
    태국도 그 정도 수준에서 반응하겠죠..
  • 답댓글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2.07 하여간 훈센 총리 입장에서는
    지금 골치가 상당히 아플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자기가 써먹던 수법을 상대방이 들고나왔는데
    그래도 자신은 예전에 출구를 만들어놓고 들이받았는데...

    지금 힘도 센 상대방이 출구도 없이
    정면으로 달려오고 있으니 난처할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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