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Phnom Penh Post 2012-12-26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훈센 총리 한파 주의 당부 : 방한복 5만복 기증
PM warns of cool weather ahead
|

|
|
(사진: Vireak Mai / Phnom Penh Post) 12월25일 프놈펜 '러시안 마켓'의 옷가게 앞을 상인 한명이 지나가고 있다. 옷가게에는 긴팔 옷들이 진열되어 있다. |
기사작성 : Vong Sokheng
캄보디아의 훈센(Hun Sen) 총리는 어제(12.25) 연설에서 기온이 섭씨 10도 초반까지 내려가고 있다면서, 태국-캄보디아 국경에 주둔하는 군인들이나 오지에 나가 있는 주민들이 따뜻함을 유지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훈센 총리는 껀달(Kandal) 도, 께인 스와이(Kein Svay) 군에 건설된 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여 약 1천명의 주민들 앞에서 연설하면서, 자신이 국경지역과 섬 지역에 주둔하는 지휘관들 및 병사들에게 코트 5만벌 이상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전국의 모든 이들이 기후변화에 주의해달라. 내가 방한복 5만~6만벌을 기증했는데, 지휘관들이 가능한한 빨리 그것을 부하 병사들에게 나눠주길 바란다." |
훈센 총리는 관계 당국들이 특히 추위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촉구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동사자들의 사례를 언급했다.
쁘레아위히어(Preah Vihear) 도 주둔군 부사령관인 미어 요은(Meas Yoeun)은 본지와의 회견에서, 지난 며칠 간 기온이 서늘하긴 했지만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은 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캄보디아-태국 국경의 일부 지방에서는 매우 추웠다. 특히 산악지대가 그랬다. 하지만 많이 나쁜 상태는 아니다. 군인들은 여전히 이 정도 날씨에는 견디고 있다. 그러나 부주의한 일부 병사들은 방한복을 분실해서 없는 상태이고, 오랜 기간 보관하는 데 부주의했던 병사도 있다. 하지만 그 병사들도 단기간에는 문제가 없는 편이다." |
'수자원기상부'(MoWRAM) 대변인인 짠 유타(Chan Yutha) 총괄 비서실장은 최근 먀칠간의 기온이 섭씨 16~18도 사이였다면서, 목요일(12.27)에는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12월31일부터 1월6일 사이에 다시 한번 기온 하강이 있을 것이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다. 왜냐하면 찬 기온이 16~18도일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인들과 어린이들에 대한 걱정은 남아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