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3.12 캄보디아에서의 패권 경쟁은
외관상으로는 중국과 미국의 경쟁처럼 보여집니다만...
실제로는 베트남이 이미 거의 모든 걸 장악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나머지 외교적 관계는 일종의 부수적 관계에 불과하여
선전용이거나, 부분적인 실용적 이유에서 기인할듯 합니다.
그리고 "빤야싸 대학"의 교명에 대해 말씀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산스끄리뜨어 "샤스뜨라"(shaastra)는 원래 "학술적 문헌"을 의미했습니다만,,.
후대로 오면 <베다>나 <우빠니샤드> 같은 고대 성전에 대한 "주석서"를 의미 했습니다.
그래서 한문권에서는 "논서"(論書)라고 번역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3.12 그러다가 더욱 후대로 내려오면 "학문분과"나 "학문"을 의미하기도 했는데..
크메르어나 태국어에는 이러한 의미로 변했을 시절에
인도로부터 차용된 외래어가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캄보디아에서는 크메르어 발음을 특성상
표기에는 Sastra라는 철자가 모두 표기되어 있지만
읽을 때는 "싸"라고 발음하더군요..
그래서 가령 "문학"을 의미하는 크메르어는 "악써 싸"인데
"악써"(태국어-악쏜)는 원래 "문자"를 의미하는 산스끄리뜨어 "악샤라"akshara에서 온 말입니다.
하여간 나중에 한국인을 위한 크메르어 사전이 만들어진다면
그러한 고대의 어원들을 밝힐 수 있다면
더욱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3.12 따라서 태국어-크메르어-인도 고전어를 비교해서 사전을 만든다면
동남아 문화를 연구하는 데 엄청난 발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아직은 그렇게 포괄적 차원에서 연구하는 학자는
세계적으로도 없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빤야싸 대학"의 교명은
"빤냐"(Panna)는 빨리어로서 "지혜"를 의미하고
그 산스끄리뜨어는 "쁘락냐"(Prajna)로서
한문 권에서는 음역으로는 "반야"(般若)라고 번역했고
의역을 할 때는 "지혜"(智慧)로 번역되곤 했었죠,,
그러니 "빤야사 대학"은
우리말로 고친다면
<지혜학 대학>.. 혹은 <지학대학>이나 <혜학대학> 정도
될듯 하네요~ ^ ^ -
작성자 목수 작성시간11.03.13 가장 답답하고 한심한 것은 이런 사실들을 일반국민들은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시골지역은 훈센지지 세력이어서 이런 말조차도 처음 들어 보는 것처럼 반응합니다. 학생들과 캄보디아 돌아가는 상황을 이야기하면 모두가 눈만 깜빡거리고 있고 저 사람 혹시 폴폿을 추종하는 사람아닌가 하는 식으로 쳐다보기도 합니다. 일바국민들은 자신들이 경멸하는 유은이라는 베트남 사람들을 여전히 자신들보다 수준이 낮은 민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뒤통수를 철저하게 치고 있는데 말이죠.
-
답댓글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3.16 드물게는 고교의 교사를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대학의 "교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범어 샤스뜨라shaastra가 마지막의 단모음 a는 발음안되므로
시옷 받침으로 끝나면서 "쌋"으로 발음됩니다만...
복합어 shastra-aacaarya [샤스뜨라-아짜랴: 학문의 스승]의
"뜨라" 부분의 모음은 장모음 aa로 변하므로 발음을 해주다 보니
"싸쓰뜨라" 전체를 발음해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을 의미하는 "아짜"(범어: 아짜랴)가 결합하여
"싸쓰뜨라짜"(싸쓰뜨라+아짜)로 된 복합어입니다..
인도 문화권의 발음들은 y가 모음이 아니라 반모음이라 하여 자음이 됩니다..
그래서 ya도 마지막에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