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사회/인권

[(전문자료)]캄보디아 국민의식 2009년 여론조사 (2) : 국가의 진로

작성자울트라-노마드|작성시간10.02.26|조회수146 목록 댓글 3

 

기본자료 제공 : 미국 국제공화주의연구소(IRI)

 

 

 

 

캄보디아 국민 2009년 IRI 여론조사 결과 검토 (2)

 

 

질문 1 : 국가의 진로

 

 

 

 (질문) 캄보디아가 일반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영어) Is Cambodia generally headed in the right direction or wrong direction?

  

 

 

[표1] 도농별 답변 비교

 

                              도시거주민 (416명)                   농촌주민 (1,184명)                    전체 (1,600명)

 ※ 초록색 :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빨간색 :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회   색 : 무응답 혹은 모르겠다고 대답. 

 

(크메르의 세계 해설)

 

캄보디아 국민들은 국가 전체의 진로에 대해 상당한 비율로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총 표본집단 중 79%가 "캄보디아가 일반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도시민들은 83%가 긍정적으로 보아 농촌지역 주민들(78%)보다도 더욱 긍정적 답변을 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이를 곧 "훈 센 총리가 지도하는 캄보디아" 혹은 "훈 센 정권"에 대한 지지가 아니란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일부 한국 교민언론 등에서 이 문항에 대한 해석을 "캄보디아가 제대로 가고 있다"와 같이 선동성 느낌을 주는 의역을 사용한 경우가 발견되는데, 이 문항은 "일반적으로"라는 부사가 응답자의 답변에 상당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만 한다.

 

가령 어떤 이들은 "전쟁 때보다는 그래도 전반적으로"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고, 또다른 이들은 "대체로 자유경제와 세계적 추세에 따라가는듯한" 느낌 등등 상당히 광범위한 인상을 요구하는 문항이다.

 

오히려 이 통계에서 유의할 점은 다음의 [표2]에서 알 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긍정적 답변이 우세해져 2008년 11월에 82%에 달하던 것이, 약간 하향세로 돌아졌다는 점이다. 이는 아마도 세계경제위기의 여파로 캄보디아 경제가 침체를 시작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아마도 2010년 1-2월에 조사를 한다면 이 감소세는 더욱 클 수도 있는 부분으로 판단된다. 

 

 

 

[표2] 과거 수년간 답변 추이변화

 

                2006년 8월      2007년 1월       2007년 8월       2008년 2월      2008년 11월      2009년 8월

 ※ 초록색 :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빨간색 :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회   색 : 무응답 혹은 모르겠다고 대답. 

 

 

 

 [표3] 연령대별 응답비율

 

                     18~24세          25~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세 이상

 ※ 초록색 :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빨간색 :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회   색 : 무응답 혹은 모르겠다고 대답. 

 

 

 

[표4] 월소득별 응답비율

 

                     0~20 달러               21~50 달러         51~100 달러         101~300 달러      301 달러 이상

 ※ 초록색 :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빨간색 :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회   색 : 무응답 혹은 모르겠다고 대답. 

 

(크메르의 세계 해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표본집단의 응답자 1,600명 중 월소득이 100달러 이하라고 대답한 사람들이 56%에 달하고, 50달러 이하라고 답변한 극빈곤층도 28%에 달하고 있어, 캄보디아의 열악한 생활수준을 잘 보여주었다.

 

[표4] "월소득별 응답비율"을 보면 흥미로운 점들이 발견된다. 즉 소득이 높은 집단에서 의외로 긍정적 답변의 비율이 낮아져서,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추구하는 보다 높은 삶의 질에 대한 표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5% 정도인 월 20달러 이하 소득의 최악의 극빈곤층에서는 오히려 긍정적 답변의 비율이 눈에 띠게 높다는 점도 발견된다.

 

소득수준에 따른 이러한 응답결과와 더불어, 원래 표본집단 중 초등학교 졸업(46%)과 무학(21%)의 비율이 총 67%에 달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캄보디아 국민들의 사회적 자각 수준은 아직도 더 나아가야 할 길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고, 동시에 이러한 대중들에 대해 현재와 같은 언론통제를 통한 편향된 국정홍보 등을 통해 비교적 용이하게 여론을 컨트롤할 수도 있는 위험성이 발견되고 있다.

 

 

 

[표5] 긍정적 답변을 한 경우 그 이유

       (답변문항은 정해지지 않았고, 응답자가 자유로 기재하게 하였고, 2가지 이상 기재도 가능)

 

       

더 많은 도로 건설

                            

더 많은 학교 개교

                           

많은 보건소 개소

                                                    

더 많은 사찰 설립

 

더 많은 교량 건설

 

빈곤층 감소

 

더 많은 관개시설 건설

 

전기 및 상수도 공급개선

 

좋은 비지니스 환경

 

국가가 평화롭다

 

 

 

 

[표5] 부정적 답변을 한 경우 그 이유

       (답변문항은 정해지지 않았고, 응답자가 자유로 기재하게 하였고, 2가지 이상 기재도 가능)

 

 

부정부패의 확대

 

여전히 가난함

 

물가가 비쌈

 

정실주의

 

(농부 입장에서)

농작물 가격이 쌈

 

비지니스 둔화

 

가솔린/에너지 가격이 높다

 

일자리 부족

 

토지소유권 위협

 

교량,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함.

                                         

 

 

 

(크메르의 세계 해설)

 

긍정적 답변을 한 경우 도로와 학교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눈에 보이는 변화에 대해 많은 주목을 할애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부정적 응답자들은 부정부패가 확대됨에 더 주목을 한 특성을 보여주었다.

 

 

  바로가기

 

  ☞ "캄보디아 국민 2009년 IRI 여론조사 결과 검토 (1) : 개관과 서설"

  ☞ "캄보디아 국민의식 2009년 여론조사 (3) : 경제"

  ☞ "캄보디아 국민의식 2009년 여론조사 (4) : 정치와 행정"

  ☞ "캄보디아 국민의식 2009년 여론조사 (5) : 크메르루즈 국제재판"

  ☞ "캄보디아 국민의식 2009년 여론조사 (6) : 캄보디아 내 무슬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허의철학 | 작성시간 10.02.27 여론조사에서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을 수록 부정적인 측면이 많다는 점과 월소득이 높은 집단일 수록 부정적인데,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비교 대상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소득이 높을 수록 학력도 높다고 추측해도 무리가 아닐듯 싶은데, 향후 언론만 제자리를 찾는 다면 여론 조사는 단수한 수치에 불과 하지 않을 까요?
  • 답댓글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2.27 바로 그 점이지요.. 사실 캄보디아의 현 상황은 거대한 대중적 우민성과,,, 훈 센 총리의 영웅주의적 카리스마리즘이 상당히 결합된 측면이 보입니다.... 이는 마치 나치 히틀러 시절과 같은 그런 유사한 측면이 있는 것이죠.. 따라서 사실 인터넷과 전력의 보급을 통한 정보채널의 다각화가 이뤄지고.. 21세기에 있어서 바람직한 발전이 무엇인가에 대해 사람들이 자각하기 시작하면... 몇년 안에도 사람들의 시각이 완전히 바뀔 수 있는 사회로 보입니다... 사실 그래서 훈 센 씨 입장에서는 쪼끄마한 삼랑시 당이 무서운 위력이 될 가능성도 약간은 염두에 둘겁니다..
  •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2.27 특히 부정적 응답을 한 사람들이 그 이유로 든 항목들을 보면, 상당히 예리한 항목들이 보이는데... 이 정도 자각적 인구가 그래도 20% 정도를 차지한다면, 결코 적은 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마 캄보디아의 긍정과 부정 여론 인구는 상당히 양극화된 것이 아니가도 추정됩니다... 즉 좀더 발전된 사회에서, 극보수-보수-중도우파-아무생각 없음-중도 좌파-극 진보-극 좌파 등등.. 이런 스펙트럼보다는 약간 깬 사람 20%와 그냥 뭐가뭔지 잘 모르는 인구 70%로 양극화되지 않았나도 추정되는데... 이 데이타만 갖고는 알수가 없네요... 아마 부정적인 20%가 아무래도 삼랑시당의 존립근거가 아닌가도 싶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