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가 만장일치로 탄핵을 인용했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이고,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앞서서 투쟁해주신 분들의 노고가 잊혀져선 안 될 것입니다..
오랜 기간 온갖 수모를 겪어온 세월호 유족분들...
그리고 이번 탄핵의 도화선이 된 이화여대 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섣불리 승리감에 도취되어
온갖 억지와 어거지로 버티다 패배한 자들에 동정심을 갖거나,
어줍잖게 관용을 베풀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양아치들은 쓰러졌을 때 한번 더 밟아야지,
안 그러면 반드시 살아나서 또 덤비는 법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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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파워맨 작성시간 17.03.11 시원 합니다, 지금부터는 제발 경제에 신경스는 정치인이 나왔으면 .... 배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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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커사랑 작성시간 17.03.11 개인적인 사견을 전제로,
노무현정부의 가장 큰 실책중 하나가 밑도 끝도 없는 관용, 근거없는 포용에 있었더 생각합니다.
역사에서 그렇게 뼈저리게 배웠건만 당시 주류를 형성했던 386들이 막연한 용서라는 섞어찌게를 택한 것이지요.
그래서 결국 생명을 부지한채 살아남은 그 골통 극우와 친일뿌리의 가지들이 오늘날 이 참담한 역사를 초래한 것입니다.
그때 징치했어야 했습니다.
당시 삭초제근하고 징그러운 씨앗을 솎아냈다면 녹차라테도 명박그네도 존재치 않았을 겁니다.
여전히 어두운 바닷속에 잠겨있는 아이들의 차마 차리지 못하는 영전에 부끄러운 슬픔을 올립니다.
미안합니다. 애들아.. 정말 미안해... -
답댓글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3.12 그런데도 또 다시 참여정부의 잔여 세력이 다시 대세를 이루고 있으니
가야 할 길이 아직도 멀었죠..
지금 남은 자들은 노무현의 장점이었던 공감능력과 결기조차 없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마커사랑 작성시간 17.03.12 울트라-노마드 다시 노무현같은 대통령이 나오리라 기대치 않습니다.
시대도, 흐름도, 사람도 당시보다 후퇴했고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섬기기보다 썩은 고기나 탐하는 족속으로 보여요.
아쉽지만,
못내 가슴아프지만 그냥저냥 9년의 치욕을, 정권교체라는 작은 결과로 치유하기를...
그런후 다시는 노무현의 뼈저린 실패... 포용? 관용? 이따위 광대짓거릴랑 하지말고
주어진 힘과 권리를 잘 행사해서 이나라 대한민국을 다시 설계해 주시길...
선의니 연정이니 탕평이니 화합이니, 개 풀뜻어먹는 소릴랑 마시고 누가 되시든 말끔히 청소부터 합시다.
제발! 썩은 술 찌꺼기가 남은 포대에 새술을 부어 섞지마시고 좀, 좀, 하아~ -
작성자내밤개울 작성시간 17.03.26 이번이 짧게는 9년 , 더보면 70 년 , 더보면 조선 후기 이후 지금까지, 더보면 지난 1500 년 을 바르게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사이비 보수라는 의 탈을 쓴 무리들에 대비하려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먼 앞날을 내다봐야 하는데 ,, 우리의 장기적 앞날이 우선이고 포용과 안정은 그 바탕위에서 해야 되겠지요.
그 바탕이 되면 경제문제는 저절로 풀리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