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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년 - 한국인이 "사람"으로 남기 위해 필요한 "사료"는 무엇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시간15.04.02| 조회수375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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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4.02 (추가속보) 현장에서 유족들이 발표한 기자회견문 전문 [정리: 한겨레21 트위터]

    미진함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던 진상 규명 특별법이었습니다.
    하지만 특별조사위원회를 제대로 구성해 열심히 진상 조사를 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참사의 진실을 드러낼 수 있으리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입법 예고한 시행령안은 특별법의 취지와 목적을 완전히 무시한 쓰레기였습니다.
    진상 규명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방해하기 위한 시행령안이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신뢰받는 삶 작성시간15.04.03 참으로 부끄럽고 낮뜨거운 일입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수준을...
    학대 당해도 싸다구요.. 아마 개구리처럼 서서히 덥혀지는 물에 저 죽는줄도 모르고 눈만 멀뚱멀뚱 뜨다가 다 죽을걸요. 안타깝지만 폭정에 더 시달려봐야 정신을 차릴려나요? 그래도 새누리 박근헤 맹신자들은 변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미친 정부와 저능아 궁민들... 누구목에 고양이 방울이 달려지나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건가요? 애휴~~ 지랄같은 암흑시대 입니다.
  •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4.02 우리 피해자와 가족들은 이 시행령안을 폐기시키지 않으면 진상 규명은 영영 끝나버릴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세월호 선체 인양 역시 이 시행령안을 폐기시키지 않으면 불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풍찬노숙을 시작했습니다.

    오직 시행령안 즉각 폐기와 세월호 선체 인양을 해내기 위해.
    그리고 국민들은 참사 1주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까지
    어느 것 하나 밝혀진 것도, 나아진 것도 없는 현실에 분노하며
    우리 피해자와 가족들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셨습니다.
  •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4.02 그러던 차에 정부는 뜬금없이 배·보상 기준을 발표하며
    4억이니 7억이니 하는 배·보상 금액을 지껄여대는 비열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참으로 무례한 정부입니다.

    시행령안 폐기와 세월호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여론을 잠재우고
    돈 몇 푼 더 받아내려고 농성하는 유가족으로 호도하려는 의도가 분명한 정부의 행태에 분노하고 또 분노합니다.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추모와 진상 규명의 열기가 높아져가는 이때에
    정작 져야 할 책임은 회피하고 돈으로 희생자와 피해 가족들을 능욕하는 정부가 진정 대한민국의 정부란 말입니까!
  •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4.02 정부가 참사 1주기 이전에 해야 할 일은 배·보상이 아니라
    선체 인양을 통한 실종자 완전 수습, 철저한 진상 규명입니다. (기자회견문 끝)

    세월호 희생 유족들은 ‘삭발’과 함께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광화문 세월호 광장까지 1박2일 도보행진을 하기로 했습니다. (속보 끝)
  • 작성자 하드 작성시간15.04.04 세월호 희생자 가족분들에게 도움이 되지못해서 죄송합니다...ㅠㅠ
  • 작성자 상선약수 작성시간15.04.07 세월호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오고, 그 세월호를 대하는 정부와 일부 몰지각한 인간들의 행태를 보고 있으면 분노가 치솟네요.
  • 작성자 보아즈 작성시간15.04.10 답답할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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