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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04년 인도양 대지진 및 쓰나미 대재난 10주년 - 태국, 인도네시아 등

작성자울트라-노마드| 작성시간14.12.28| 조회수313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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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12.28 팡아는 저도 10개월 정도 살았던 곳이라서 정이 갑니다..

    팡아의 해변은 크게 서해안과, 푸켓 만 해안으로 나뉘는데요..

    푸켓만 안쪽 해안은 마치 한국의 남해안처럼 리아스식 지형이면서 협곡이면서도..
    그 바닥은 서해안처럼 개펄입니다..
    그리고 염분에도 뿌리를 내리는 맹그로브 나무 숲이 온통 군락을 이룬 천혜의 자연환경이죠.
    맹그로브 나무 뿌리 부분에는 수많은 뻘게들과 망둥어들이 살고,
    오징어류나 여타 물고기, 그리고 투구게 같은 생물들이 산란하러 옵니다.
  • 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12.28 그런데, 아직도 변두리의 해안 밀림에 가보면..
    해안에서 제법 떨어진 숲인데도
    쓰나미 당시 물이 들어왔던 황토색 흔적이 사람 키보다도 높은 높이로 남아 있습니다.

    현지인들은 밤이면 귀신 나온다고 그런 숲에 잘 안 갑니다만..
    달밤에 산책해보면, 으시시하면서도 상당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언제나 "진짜" 여름만 계속되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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