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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트라-노마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12.28 팡아는 저도 10개월 정도 살았던 곳이라서 정이 갑니다..
팡아의 해변은 크게 서해안과, 푸켓 만 해안으로 나뉘는데요..
푸켓만 안쪽 해안은 마치 한국의 남해안처럼 리아스식 지형이면서 협곡이면서도..
그 바닥은 서해안처럼 개펄입니다..
그리고 염분에도 뿌리를 내리는 맹그로브 나무 숲이 온통 군락을 이룬 천혜의 자연환경이죠.
맹그로브 나무 뿌리 부분에는 수많은 뻘게들과 망둥어들이 살고,
오징어류나 여타 물고기, 그리고 투구게 같은 생물들이 산란하러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