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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anaseYuu 작성시간15.03.11 해당 논리와 비슷하게, 양자 간 중간지점에 인프라를 구축하면 양자를 이용하던 수요가 그 지점으로 들어올 것이라는 예측 하에 구축되었다가 거의 망해버린 사례가 현재 강원도에 있지요. 바로 양양국제공항입니다. 속초공항과 강릉공항 사이의 중간지점에 세우면 속초와 강릉 및 그 주변 주민들 모두 이용하겠지?와 같은 주먹구구식 발상으로 계획 짜서 밀어붙였다가 무안국제공항만큼이나 파리날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래도 지금은 어떻게 일으켜세워 보려고 아등바등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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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tal Road 작성시간15.03.11 오송역이 경부KTX역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위치가 딱히 좋다고 볼 수 없는 고속터미널과는 약 9km, 시청과는 15km 정도 떨어져있는데
접근성 개선을 하면 어느 정도 수요가 있을 수는 있어요. 청주시민이 더 먼 조치원역도 많이 이용했으니까요.
그러나 호남고속철도 분기점으로는 좋다고 말하기는 곤란하죠.
비록 천안분기와 약 5분 이내의 시간차이라고는 하지만 청주<->호남 수요가 적으니까요.
대전<->호남 수요가 몇 배이기 때문에 수요를 위해서는 대전, 시간을 위해서는 천안이 좋죠.
다만, 청주핌피 비난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BC 0.39짜리 사업이 지역균형발전이라면 오송은 그게 아니라고 부정하기 힘들다고 생각되거든요. -
답댓글 작성자 Metal Road 작성시간15.03.11 또 생각해야할 것이 청주 교통트래픽은 주로 서울이고
고속버스를 타면 궁내동톨게이트까지 65분 내외면 도착하는데
KTX역이 머니까 고속철도의 장점이 줄어듭니다.
물론 기차의 혼잡시간 막힘없는 서울진입은 부정할 수 없는 장점이긴 합니다.
마찬가지로 서울과 가깝고 대전역과 기존호남선이 있는 대전으로서는 먼 오송역의 장점이 거의 없습니다.
울산처럼 서울과 멀다면 괜찮았겠습니다만 청주대전은 서울호남과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이 조금만 않좋으면
고속버스 혹은 자가용에 대하여 장점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일례로 대구부산이 고속철도 이용객은 대전보다 다소 많지만 고속버스나 자가용 이용객은 대전이 압도적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Metal Road 작성시간15.03.12 오송분기가 정해졌다고 해도 대전경유문제는 해결할 방도가 아직 남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송-부강-과학벨트서측-금병산터널-호남고속도로지선-계룡-논산-익산(혹은 전주) 이렇게 노선이 갔으면
대전유성지역에 역을 신설할 수 있어서 대전경유문제는 해결할 수 있었죠.
그러나 공주역때문에 이것도 불가능해졌는데 말하자면 2중의 실책(?)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대전-호남왕래는 대전에서 오송가서 환승할 시간이면 고속도로로가면 이미 호남지방까지 도달할 시간이므로
대전에서 오송역이용은 가능하지 않다고 봐야겠죠. 게다가 서대전경유고속철도 차량의 전라도진입을
전라도가 반대하므로 그냥 일반철도 혹은 고속도로 이용해야겠죠. -
작성자 KTX 미금역_DX Line 작성시간15.03.13 경부선상의 단순 역이라면 몰라도 호남분기로는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참, 오송분기가 합리성을 띄려면 충북도가 앞장서서 오송을 행정타운으로 개발시키든 해야 하는데 단순 분기로는 어림도 없죠. 지금 있는 생명과학단지로는 수요유발 요인으로서는 부족합니다.
경우가 다르지만, 용인 경전철도 선형이 꽤 나쁜 축에 속해서 고자라인이니 뭐니 해서 욕먹는 상황인데 오송 분기에 비하면 훨씬 적게 먹고 있죠. 행정타운 바로 앞을 지나는 덕분인지 적으나마 고정적인 수요는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Metal Road 작성시간15.03.15 대전수요와 관련해서는 위에 답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오송분기로 갔어도 보정할 방도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천안분기였다면 오송분기에 비해서 공주시내에서 12만 배후수요를 잘 잡았겠습니다만 대전수요는 완전히 잃게되는 것이죠.
그러나 오송분기의 경우에는 그 이남에서 계룡산 서편이 아니고 동편으로 노선이 갔으면 대전유성지역에
역을 신설할 수 있었기 때문에 대전수요를 잡을 수가 있었죠.
선로의 산악지대 통과도 계룡산 서편(공주쪽, 32km정도) 보다는 동편(대전쪽, 25km정도)이 더 짧은데
대전수요를 잃은 것은 오히려 오송분기보다는 공주역이 더 큰 원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Metal Road 작성시간15.03.15 오송역 자체는 세종시하고 상관이 없고 오송분기는 약간의 영향이 있었다는 설이 있기는 합니다. 오송역의 주요 이용객은 주로 세종시공무원 및 청사방문객이라고 하는군요(70~80%). 청주시도 세종시처럼 신호등없고 평면교차로 없는 도로를 개설해서 오송역 접근성을 더욱 개선할 필요가 있어요. 예전처럼 철도교통 의존도가 높지않고 전국사통팔달시대에 사는 요즘 철도분기점 이익은 별로 없고 그냥 그 동네에서 열심히 이용하는 사람이 임자죠. 게다가 영남-호남 이동에 오송역 이용하는 사람 별로 없을겁니다. 대전이 망하는 것은 대전역과 서대전역이 있어서 지켜봐야 할 것 같고 그 보다는 호남고속철도 자체의 수익성 악화가 문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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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Metal Road 작성시간15.03.16 7015[가야역] 네. 고속터미널에서 오송역까지 10km 정도 되는데 문제는 36번 국도가 가로수길 보존때문에 확장이 어렵고 벌써 십수년전부터 혼잡으로 확장시도를 하다가 못했는데, 36번 대체도로로 세종시처럼 신호등없고 교차로 없는 자동차전용도로를 오송역까지 개설할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36번 국도가 오송역,조치원으로 가는 외통수 길인데 다양하게 길을 뚫을 필요도 있어보이구요. 청주역 길을 두배로 넓히고 오송역까지 연장하고 3차우회도로 석곡동 교차로에서 오송역까지 가는 도로도 개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접근성이 많이 개선되서 청주시민의 오송역 이용이 늘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청주시민이 많이 이용하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