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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한 이야기를 또 해야 스것군요(영등포역 KTX정차에 대해서)

작성자Grand|작성시간05.02.27|조회수272 목록 댓글 17
조성역씨가 천안분기에 단호한 입장이라면

저는 KTX 영등포역 정차에 단호한 입장입니다^^

영등포역 KTX정차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조금더 발전적으로(심하게 이야기 하자면 광명역을 통과하는 KTX는 직통열차를 제외하고는 모두 영등포에 정차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 전에 영등포역 확장이 된다는 조건 하에서)


세가지 이야기를 하지요


S#1.

부산역에서 부천에 가려던 대학생 P씨

P씨는 9:30분에 광명역으로 가려던 KTX 직통을 탔다

열차표에는 시속 300km의 위엄을 자랑하는듯 도착시각 12:01분이라고 당당하게 씌어있었다~

그러나 잔뜩 기대를 품고 탑승한 KTX...

"우리 열차는 신호대기 관계로 잠시 천천히 가고 있습니다 안전한 객실에서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라는 밉살스런 승무원의 짜증나는 말의 연속이었고...

결국 "우리 열차는 광명역에 제시각보다 10분 늦게 도착하겠습니다 열차가 늦어져 죄송합니다"라는 형식적인 사과만 듣고 12:10분이 넘어서야 겨우 광명역에 내릴 수 있었다.

거대한 광명역을 빠져나가 버스 정류소까지 가 부천가는 75번을 탄 시각은 정확히 12:25분.

광명역~소하동~독산역~구로공단~개봉역~동부제강~역곡남부역~조공A~소사초교~부천남부역~부천고교~중동역~부천북부역~원미구청~종합운동장~원종동~작동

75번 버스에서 무려 2시간을 보낸 P군-_- 허리가 끊어질 것 같다... 게다가 여행용 가방을 2개나 들고...

집에 도착한 시각은 15:00, 열차를 탄지 5시간 30분이 걸려서였다


S#2.

부산에서 부천에 가려는 대학생 K군.

K군은 KTX직통을 타길 원했지만, 환승이 더 싸다는 말을 듣고 부산~대전~영등포간 환승 승차권을 끊었다.

물론 대전~영등포 간은 기존선을 달려야 했으므로 300Km의 속도를 낼 수 없어

물론 느리겠지... 대신 싸니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아예 1시간 정도 더 늦을 생각을 가지고 열차에 탑승했다.

새마을호는 정확히 13:10분에 K군을 영등포역에 내려다 주었고, K군이 나가는 곳을 빠져나가 바로 옆에 있는 지하철 개표구를 통과한 시각은 13:15분

때마침 영등포에 진입하는 급행열차를 탄 K군.

역곡역에 도착해서 마을 버스를 타고 집에 들어온 시각은 정확히 14:00

자신보다 훨씬 빨리 도착해 있을것이라 믿고 P군에게 전화를 건 K군

K "어디야?"
P "응 지금 조공아파트-_-"

K군은 다짐했다. 열차표에 나온 시각은 1시간이나 느리지만

앞으로는 '꼭' 영등포역'만' 이용하겠다고.


3.

"수천억을 들여 지은 광명역을 버리느냐"

이런 이유를 다시는 분들은 이제 그만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그전에도 말했지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라고

이용객의 편의에 맞춰서 정차를 해야지, 역에 맞춰서 이용객을 들입니까?

가기 어려운 역을 일부러 찾아가서 KTX를 타는 얼간이는 없다는 사실을 환기해 드리고 싶군요

현재 부천지역 분들은 앞에 말한 K군처럼 영등포에서 환승하거나,

그냥 "부천에 산다는 죄로" 30분을 손해보며 서울역으로 "울면서"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승부역씨가 1900원짜리 시외버스를 타면 부천에 편하게 갈 수 있다라고 말하지만,

일반 시내버스의 2.5배나 돈을 더 주고 버스를 탈 얼간이는 없다는 사실도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나마 자주있는것도 아니고... 일반시내버스같이 정류장마다 세워주는 것도 아닌 이상

그런 말도안되는 대안을 대안이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우습기만 합니다


개집표기 설치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냥 설치하면 되는겁니다

지하철역 개집표기 설치가 그리 어려웠습니까? 그냥 설치만 하면 됩니다


한가지 더!!! 서울역 용산역 15분이라 말하지 마십시오

분명 서울역은 지하역이라 지상까지 가면 10분은 걸립니다

게다가 서울역~영등포역 구간 KTX는 뭐 순간이동한답니까? 그것도 10분은 잡아먹습니다

최소 30분은 손해보게 됩니다 노인분들이나 짐이 많으신 분이라면 4~50분 더 손햅니다

영등포에 잠깐 정차하면 2~3분 손해지만, 그 많은 시간손해는 어디서 보상해 줄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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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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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124 동대구발KTX | 작성시간 05.02.27 푸훗..편한대로 논리를 진행시키지 마시길 바랍니다. KTX는 필수로 연착하고 새마을호는 필수로 정시도착합니까? 게다가 급행전동차는 내려가자마자 들어오고? 그리고 어째서 부천이라는 한정된 지역만 가지고 논리를 펴시는지? 한창 늘어나고 있는 광명역이용객을 모두 얼간이로 만들어버린 발언까지 모두 어이가 없군요.
  • 작성자#124 동대구발KTX | 작성시간 05.02.27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영등포정차로 인하여 생기는 시간적손해는 2~3분 절대 아닙니다. 그건 이상적인 정차&승하차에 걸리는 시간일뿐 KTX의 수송력과 영등포역의 혼잡성 및 여유롭지 못한 선로사정을 따져보면 최소한 5분~7분은 손해봅니다. 그 정도면 오히려 다행이게요? 뻑하면 신호대기로 열차들이 멈춰서비리는 역인데.
  • 작성자#124 동대구발KTX | 작성시간 05.02.27 그리고 영등포에서 서울역까지 이동한 후 다시 영등포까지 오는 시간때문에 손해를 본다고 했습니다만 어차피 15분 정도만 집에서 일찍 나오면 그만입니다. 영등포발KTX도 아닌데 그런 이유를 드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군요. 서울역은 지하에서 지상으로 간다고 치면 그럼 용산역은 어떻게 설명하실런지?
  • 작성자#124 동대구발KTX | 작성시간 05.02.27 주로 영등포역을 이용하는 경기서남부및 서울서남부권 이용객들의 경부선승하차율이 호남전라장항선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통계를 본다면 서울역보다는 용산역이 주 타겟이 되어야하는게 아닐런지?
  • 작성자#124 동대구발KTX | 작성시간 05.02.27 그리고 이런저런 조건 붙여서 시간을 고무줄처럼 늘여잡지 마시죠. 최소30분은 뭣이고 짐을 들었다고 해서 갑자기 최소10분이상 소요시간이 확 늘어나는건 대체 어느 경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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