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서울사는만두작성시간09.10.13
전동차라든지 디젤동차 같은 것도 일본처럼 단량 운전이 가능토록 만들어서 운행해야 할 듯 합니다. 철도승차권은 인근 가게나 편의점에서 판매한다든지, 자동판매기 같은 것을 두거나 교통카드로 태그하고 승하차하게끔 만드는 방법도 생각해야 하겠구요.
작성자DL-7234 (軍)작성시간09.10.14
기존의 NDC를 모델로 삼다보니 문제가 생긴거죠. 350마력엔진 2개를 얹고 직결 86km/h로 변환하는 직결1단식의 구시대적 변속기 채택이 문제입니다. 엔진 1개를 얹고 최고속도 110km/h의 직결 다단 변속기를 써도 효율을 크게 개선되었을 겁니다.
답댓글작성자344/K217 도곡역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09.10.15
엔진스펙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커민스 350마력 엔진 자체가 원래는 특급형 동차에 쓰인다는 말이 있었죠 CDC의 성격상 350마력보다 약간 낮은 출력의 엔진을 사용해도 충분했는데, 특급형에서 사용하는 엔진을 채용한데다 엔진2개에 직결 1단식의 변속기를 사용했으니..... 정말 파워트레인부분에 대해서는 좀 개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답댓글작성자Tanah-Merah Interchange작성시간09.10.16
CDC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그와 같은 고스펙 차량을 완행노선에 투입하니 무리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의선을 뛰면 매번 직결단 넣기도 전에 멈춰야 하니까요. 때문에 RDC 개조로 동대구-포항구간 투입은 정말 잘한 겁니다.
작성자일인승무(One Man)작성시간09.10.14
연료 많이 먹는 저가 차량을 도입하고 요금도 정부의 억제로 계속 올리지 못하였는데 석유 가격 상승 하락으로 수지를 맞추기 힘들어진게 원인이겠죠. 일본이야 단량 운전이지만 주로 지방교통선 같은 로컬선에서 다니고 운임 수준이 KTX와 맞먹죠(우리나라 통근 열차와 비교하면 4배 이상 비싸죠). 또한 일본의 로컬선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차장 없는 1인 승무를 하지만 수익이 나지 않고 적자이니 우리나라는 어떻겠습니까?
작성자일인승무(One Man)작성시간09.10.14
그리고 일본의 로컬선의 경우에도 최근에 선로 개량으로 속도를 높이고 신형 차량을 도입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지자체의 예산으로 이루어지고 심지어 주민들의 성금을 모아서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철공의 사정을 보아하니 CDC를 존속하려면 이와 같이 해야 될 듯 하네요.
작성자서울사는만두작성시간09.11.11
경북선이나 경전선 같은 데 돌아다니는 통근열차용으로 애초부터 단량열차를 도입했어야 하는데... 비둘기호 시절에는 니가타, 가와사키 동차 같은 것들이 많았는데... 왜 굳이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거 만들 기술은 있었어도 만들지 않았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