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의 차량 칸의 길이를 정함에 있어서, 대략적으로 정했을 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지하철을 타면서 문든 10 량 짜리 열차라면 정거장의 길이를 200 미터(m)나 설치해야 한다(맞겠지요..?)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KTX의 경우에는 아마도 한 칸의 길이가 20 미터는 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차량의 한 칸의 길이는 최초 철도를 부설할 때의 기술 수준에 따라서 정해졌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 이를테면, 회전 곡선 반경 등을 고려 - 현재의 기술로는 이 보다도 훨씬 더 길게 한 칸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암튼..
열차의 차량의 길이를 정함에 있어서 대략 20 미터 정도로 한 연유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정말 과거의 기술 수준에 따른 것인지요..??
아울러, 표준인(?) 20 미터보다 짧거나 더 긴 열차도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당연히 일본에는 짤막 짤막한 열차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본격적인 영업을 뛰는 열차로만 국한한다는 개념으로 드리는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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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ool_pack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05.16 역시 일본. 25 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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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korail 작성시간 08.05.17 그냥 완전 제생각인데요//우리나라에서 쓰는 레일이 20M 25M 50M레일글구 장대형레일이잖아요.. 물론 장대형 레일도 25m마다 노란색으로 표시가 두줄 그어져 있구요..ㅋㅋ 그래서 대충 레일길이하구 열차길이 맞춘거 아닐까요??완전 제생각이라서.. 영양가 없는 답변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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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인천 1호선 작성시간 08.05.17 열차길이에 맞춘 것이 아니라 그 레일을 운반함에 있어 25m가 넘어가면 도로를 통해 운반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지나치게 짧아도 비효율이기에 대략 그정도가 적정수준이라 판단되어 그리 결정한 것이죠.그리고 25m마다 표시해둔 건 그 자리마다 용접을 했고 그 표시를 해두기 위함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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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온양온천행 통일호(#1101) 작성시간 08.05.17 기술적인 면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지나치게 객차길이가 길면 곡선통과부, 분기기통과 등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적정 길이로 제작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89년 이전 제작 무궁화호는 21M 이후제작은 23M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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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4456 작성시간 08.05.19 화차 중에는 자동차화차가 제일 길지 않을까 합니다. 한 층에 5대씩 실으니까 길이가 못해도 25미터는 넘을듯. 곡형장물차는 한번도 못봐서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