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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도시/광역철도

학여울역 활용을 위한 대책 제안..

작성자716♥진아|작성시간10.09.20|조회수799 목록 댓글 8

학여울역은 영동대로와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구문제로 인해 위치에 비해 잘 활용이 안되고 있는 역입니다.

그래서 저는 쌍용아파트 쪽으로 2번 출구를 개설하여 쌍용A아파트 정류장쪽과 연계를 시키는 방안을 생각해 보았으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28/2010012801631.html

기사를 통해 왜 2번 출구가 만들어 지지 않았는지 이유를 알아냈고...

 

따라서 제2의 대책으로, 학여울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정류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네이버 한 카페에 올린 사진으로 제가 그곳에서 쓰고 있는 닉네임을 지웠습니다;)

 

현재 학여울역 근처의 정류장은 미도A정류장과 쌍용A정류장 두개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쌍용A정류장의 경우 건널목을 건너기 위해 초록불이 켜질때 버스도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동일 선상 위치)

출구로 나왔을때 401이나 4419같은거 양재천 건너 오고 있으면

이미 그 버스는 놓쳤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저같이 기다림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사람들은 100m달리기 속도로 뛰어서 잡지만)

 

미도A정류장의 경우 도곡동방면 버스를 타려면 건널목을 두번 건너야 되고

정류장이 대치역과 학여울역 딱 중간에 위치하기에 조금 걸어야 합니다.

 

따라서 버스-지하철 환승 시스템이 분명히 용이하게 작용할수 있는 장소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여울역에서는 이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버스-지하철 환승 시스템이 수요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래 표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출처: 서울도시철도공사)

 

청담역이 7호선 전체 수요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같은 강남권의 강남구청, 학동, 논현보다 많게는 10000명, 적게도 6000명가량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왜 청담역이 유독 순위가 높게 나오는지 항상 의아했었습니다 사실...4년간 수없이 다녔지만

이 근방에 그렇게 수요 잡을 곳이 없는데...

 

오늘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오늘 재량휴업일이라 학원에서 9시에 불러서 8시에 나갔습니다.

143이 너무 지겨워서 경기고교앞 정류장에 가서 2415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유독 많은게....의아했는데

2분 후 2415 도착

저 빼고 70%의 사람들의 카드에서 "환승입니다" "환승입니다" 가 울려 퍼집니다.

 

다음 정류장인 진흥아파트 정류장에서는 한 술 더 떠 마지막에 탑승하신 분 제외하고는

전부 "환승입니다" ;;

 

그런데 웃기는 것은 일반 청담동 거주주민만 탄다면 버스의 1/4도 차지 않는 구간인 이곳에서

(실제로 오후시간대나 한가할때 이구간 지나가면 거의 사람 안타고 안내립니다)

버스가 과포화상태가 되어...

청담공원사거리부터 포스코빌딩까지는 사실상 무정차 통과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버스-지하철 환승시스템이 역수요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온몸으로 체험한 셈입니다.

 

 

제가 10년동안 살던 관악에서도 이 현상은 비슷한데요,

숭실대입구역과 상도역을 비교해보면

숭실대입구역은 출구로 나가자마자 버스정류장이 있고

상도역은 출구로 나가서 조금 걸어야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둘다 관악로 선상에 있고 거리도 얼마 차이 안납니다.

 

7000명 정도, 숭실대입구역의 이용인구가 더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역에 2번출구를 개설하여 쌍용A정류장과 연계가 되게 했으면 하였으나

예산 문제로 출구를 만들수가 없다고 하니

역으로 생각하여 1번출구 앞에 정류장을 신설하는 방안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청담 삼성 등 굵직굵직한 역 및 COEX, 무역센터 등등 굵직한 곳들이 모여 있는

영동대로와 연계가 가능하여 수요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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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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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tation™ | 작성시간 10.09.20 다만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안하신 곳(1번 출구 앞)에 정류장을 짓는다면 편도 5차선이 넘는 영동대로를 좌회전해야 하는 버스가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1번 출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짓게 되면 효용성은 또 떨어질 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주민들이 불량청소년 문제로 역 입구를 반대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서울시에서는 충분히 영동대로에서 좌회전하는 버스때문에 발생할지 모르는 문제에 난색을 표하지 않을까 싶고요.

    출입구 문제에 대한 다른 방법이라면, 근처 아파트들이 재개발할 때 출구를 따로 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716♥진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9.21 일단 남부순환로는 3호선이 커버해 주고 있으니 401과 4419 등 학여울역에서 계속 올라가는 버스만이라도 잡으려고 이 제안을 냈어요. 현재 영동대로변 "경기고교앞" 정류장에 학동로쪽으로 좌회전하는 버스는 서지 않는 것과 비슷한 원리랄까...333 등 학여울역에서 좌회전하는 버스에 대해서는 저도 조금 생각이 필요할것같구요ㅋ;
  • 작성자달빛소년 | 작성시간 10.09.21 죄송하지만 상도역의 버스정류장도 꽤 많습니다. 이름만 상도역이라고 안되어 있을 뿐입니다. 지선/간선으로는 상도터널(상도동), 상도시장, 상도대림아파트 등으로 있고 마을버스로는 상도역(상도동성당앞, 상도역사거리에서 상도터널방향으로 파리바게트 앞) 등.. 버스정류장이 관악로뿐만 아니라, 만양로에도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간선보다는 마을버스환승이 훨씬 많습니다. 노량진과흑석동방향(동작1), 본동방향(동작10), 사자암방향 등등
  • 답댓글 작성자716♥진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9.21 이 글의 요지는 학여울역이고 그 이야기는 그냥 참고용으로 적어 놓은거였구요...그래도 숭실대입구역이 다른 7호선 동작구 역들과 달리 관악구 수요를 많이 흡수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상도역에 안양로가 있다는건 사실무근이네요 만양로인가요?..
  • 답댓글 작성자달빛소년 | 작성시간 10.09.21 아만양로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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