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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별다를벗 작성시간12.02.26 그러고 보니까 바르셀로나 11호선도 5개역에 단선이고, 가운데 역만 교행이 가능하도록 섬식 플랫폼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간이 짧고 수요가 많지 않으면 생각해 볼 만하겠는데, 만약 정말로 단선으로 연장된다면 열차의 배차는 어떻게 할 것인지가 문제가 되겠네요. 까치산 이북/이남이 수요가 분명히 차이가 나는지도 모르겠고, 설마 열차를 까치산에서 끊어서 까치산-신도림, 까치산-가양 식으로 운행할 건 아니겠죠….
그나저나 의외로 이 떡밥이 생각보다 진지하게 논의되는 것 같군요(?). -
답댓글 작성자 5618 작성시간12.02.26 사실 5년전에 우리 동호회의 "단국대인"님(당시 닉네임)이 수도권교통본부 논문공모에서 입상하신 내용 중 신정지선의 신풍 연장안이 언급되어 있었고, 4년전에는 제가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한우진 님의 조언을 받아 좀 더 상세한 실행방안을 철도학회 동호인/대학생 발표회에서 발표했던 적이 있습니다. 단국대인 님의 제안은 신풍(보라매)역 연장 및 까치산역 복선화였고, 저는 거기에다가 인입선 별도 건설로 배차간격 확보에다가 목동선 환승대비 신트리역 신설까지 언급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연장해보겠다는 목소리는 항상 강서구쪽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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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5618 작성시간12.02.26 신정지선 연장 얘기는 어느 쪽 연장이냐가 달라서 그렇지 꽤나 옛날부터 계속 반복되는 떡밥(?)입니다. 이게 위아래로 조금만 연장돼도 네트워크 효과가 어마어마할테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환승역이 단 하나라도 늘어나면 수요는 지금보다 더 폭발(?)할 것이고, 그렇다면 단선연장은 고사하고 오히려 2호선 신정기지 인입선을 별도로 빼서 영업운행 열차 배차간격을 줄이는 초강수까지 둬야 할 정도로 승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봅니다. 전 오히려 단선연장은 신도림~신풍 사이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방천로가 하천 하부라 난공사가 예상되므로 아예 단선으로 빼고, 7호선 장암방면 승강장 옆에 선로 하나만 붙이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