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플레이어(턴테이블)에 대한 기본 상식 (2)
1. 턴테이블의 사이즈와 시트
(1) 턴테이블의 크기
LP와 같은 30cm의 사이즈가 표준 디스크 사이즈입니다. 턴테이블의 재질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때로는 이 턴테이블의 무게가 제품 성능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무게가 무거운 것일수록 관성 모멘트의 작용으로 안정된 회전을 얻을 수 있지만, 너무 무거워도 모터의 성능이 약화될 수가 있어서 일정이상의 무게의 턴테이블의 무게는 제조 업체에서 제한하기도 합니다.
(2) 턴테이블 시트
레코드를 직접 턴테이블 알루미늄 판 위에 맏 닫기 전에 까는 고무 종류나 우레탄 종류 시트입니다. 이 시트는 레코드를 턴테이블과 중간에 위치함으로써 위아래로 압착하는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시트는 모양이나 재질에 따라 음질이 틀려지기도 하며, 동심원에 홈을 넣어둔 것도 있습니다. 시트는 먼지가 쌓이기 쉬우므로 때로는 소제를 하면서 청결을 해주어야 하기도 합니다.
2. 카트리지
카트리지는 레코드의 홈을 직접적으로 마찰하면서 홈의 길을 마찰하면서 일어나는 진동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면서 앰프에 보내 다시 스피커에서 소리를 내는 장치입니다. 그래서 이 카트리지는 스피커와 함께 오디오 중에서 가장 소리 변화가 많이 받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가장 일차적인 음의 발생지인만큼 카트리지가 좋을 수록 우수한 음질을 낼 수가 있는 부분입니다.
(1) 레코드 홈과 카트리지 바늘
카트리지를 알기 위해서는 LP레코드의 구조에 대해서 조금 살펴볼 부분이 있습니다. 과거에 생산한 표준적인 레코드판 제작방식은 홈 깊이가 양쪽 모두 45도의 경사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좌우 양 쪽 채널이 독립적으로 레코딩되며, 험의 폭의 길이가 0.05mm 정도로 아주 미세한 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세한 레코드판 홈의 길을 카트리지 아래 끝 부분에 장착된 바늘이 마찰하면서 진동을 내게 되는데, 이 진동을 카트리지가 전기신호로 뱐환하게 되면서 앰프로 들어가 최종 증폭을 하여 스피커로 소리를 내게 되는 것입니다.
카트리지의 바늘은 다이아몬드를 사용하는데, 정식 명칭은 "칩"이라고 합니다. 이 칩은 전체가 다이아몬드인 경우도 있고, 칩 끝 부분만 다이아몬드이면서 나머지 부분은 금속으로 접합된 칩인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중에 전체가 다이아몬드로 된 것이 고급 제품에 속하기도 합니다.
이 칩이 레코드홈과 마찰하는 부분의 형태는 제조사의 특징에 따라 둥글거나, 뾰족하거나, 타원형으로 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보통 뾰족한 커터형 바늘이 레코드판 제작 방식과 같기 때문에 정확한 인식을 할 수 있어서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 받습니다.
(2) 카트리지의 종류
카트리지는 일반적으로 크리스탈이나 세라믹을 사용한 압전형 방식과, 마찰하는 진동을 전기신호로 바꾸는 통상으로 사용하는 마그넷과 코일을 사용한 전자형 방식이 있습니다. 마그넷을 사용한 카트리지를 mm형이라 하며, 코일이 움직이는 것을 mc형이라고 합니다. 이 두가지 방식이 카트리지의 대표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① mm형 카트리지
moving magnet의 약자이며, 코일을 감은 폴피스 사이에 작은 마그넷을 진동시키는 카트리지 형식입니다. 이는 카트리지가 손쉽게 제조할 수 있으며, 출력 전압이 높아 사용하기 편리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② mc형 카트리지
moving coil의 약자이며, 높은 자력을 가진 마그넷에서 유입한 자력으로 코일을 진동시키는 형식이며, 기계로 제조하기 어려운 카트리지 방식입니다. 음질 특성은 높지만 카트리지 자체가 무겁고, 출력 전압이 낮아 별도의 헤드 앰프나 승압 트랜스가 필요한 카트리지 방식입니다.
③ 세라믹 카트리지
전압효과가 큰 세라믹에 양극판을 부착하여서 바늘과 아마추어에서 전해지는 진동으로서 출력 전압을 취하는 형식입니다. 출력 전압이 높아 별도의 EQ가 필요하지 않으며,앰프에 직결하여 사용할 수 있으나 음질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요즘은 보기 드문 카트리지 방식입니다.
3. 카트리지의 성능
(1) 출력 전압과 밸런스
카트리지의 출력 전압은 녹음된 레코드의 홈에 기록된 음 신호를 읽어 내려갈 때 출력되는 신호의 양을 뜻합니다. mm형 카트리지는 2~7mV이며, mc형은 2mV이하의 출력을 냅니다. 채널 밸런스란 좌우의 차를 dB로 표시한 것인데, 이상적으로는 0dB수치가 가장 좋은 것이지만, 2dB이하의 출력 밸런스의 수치를 보여주면 좋은 카트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지정 침압
지정 침압은 레코드의 마모와 바늘의 마모를 위해서 항상 카트리지의 무게 조정을 통한 지정 침압을 체크해주어야 합니다. 침압은 일단 무거운 것보다 가벼운 것이 좋으며, 반대로 카트리지의 무게는 무거울 수록 좋은 음질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표준으로 사용되는 지정 침압은 2g에 가까운 침압이 가장 우수한 수준의 퀼리티의 음질을 재생합니다.
(3) 채널 세퍼레이션
통상적인 dB로 표시되어 20~30dB가 일반적인 채널 세퍼레이션입니다. 채널 세퍼레이션은 카트리지의 성능 중에 일그러짐을 표시하는 것으로 dB수치가 높을 수록 우수함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3. 카트리지 바늘의 사용시간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카트리지 바늘도 마모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오래 사용한다고 카트리지 바늘은 400시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사용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만, 적정 침압과 관리를 잘하는 조건에서의 사용시간입니다. 그래서 하뤠 한시간 사용하여도 일년에 한번은 바늘을 교환해줄 필요가 있다는 것에 염두를 두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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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7.22 세운상가 옆에 시계고치는 골목에서 책상하나 놓고 LP 카트리지를 수리하시던 분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시계고치는 분으로 알고 시계 아저씨라고 불렀는데 시계 고치는 분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얼마전에 그분이 생각나서 찾아갔더니 카트리지 수리업을 접었다고 하더군요. 더이상 카트리지 수리 의뢰가 들어오지 않자 시계 수리로 돌아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면서 시계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이 줄었습니다. 80년대만 해도 전당포에서 시계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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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7.22 오늘 세운상가 옆 장사동에서 오랫동안 트랜스를 제작하시던 금성트랜스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지금까지는 트랜스 만드는 일이 그다지 알아주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이런 기술도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길것이다라고 하시기에 공감한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별다른 직장이 없던 아들이 공장에 나와서 일손을 도와주어서 납품할 물건을 만드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