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管韻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0.06.02
반절 도면을 축소 인쇄하려고 을지로 입구까지 갔는데 장당 2000원씩 달라고 해서 겁나게 비싸기에 직접 그리려고 집으로 왔습니다. 죽이 되는지 밥이 되는지 잘 모르지만 목공소 사장님이 잘 해주신다고 하니 이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스피커 성능이 좋기 때문에 보통 스피커 보다는 울림통을 크게 그리고 우퍼와 칸막이를 설치해서 설계했습니다.
답댓글작성자하박작성시간20.06.03
아.. 무겁고 단단한 나무는 울림통으로 는 부적합하군요,,,옛날 스피커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PB와 요즘 거는 MDF를 재료로 사용하여 제작된것을 봤습니다 하드우드와 연질의 오동나무 등등 제가 몇종류의 나무를 보유하고 있어서 스피커에 무지한 제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제작해 볼까 생각중 입니다....ㅎㅎ PB와 MDF를 선호하지 않는편이라서...ㅎㅎ
작성자管韻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0.06.03
오동나무는 너무 가벼워서 통통튀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악기는 말들지만 스피커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목공예 전문가에게 문의 했는데 잘 모른다고 합니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옹이가 적은 또는 옹이를 피해서 판재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옹이를 에폭시로 메꾸는 분을 봤는데 나중에 빠져버린다고 합니다.
답댓글작성자하박작성시간20.06.03
옹이는 결국 빠집니다 그럼 하드우드도 아니고 연질의 재료도 아니고 결국 옹이없는 무절 소나무 정도 강도를가진 판재는 가능하겠네요 도자기 인클로우져 제작하신분 몇몇은 보았는데 순수 원목 나무로 제작하는 것을 거의 못본지라 선생님께 실려를 무릅쓰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자료를 좀더 찾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管韻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0.06.03
제가 오늘 목공방에서 나무를 깎고 빼빠질을 했는데 수입산 단풍나무가 너무 무르지도 않고 너무 단단하지도 않아서 도마로는 딱이라고 하는데 제가 만져보니 스피커통으로도 딱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옹이도 없고 나뭇결 무늬도 아름답고 우리나라 단풍나무는 크기가 작고 단단한데 수입단풍나무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