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꽃은 어릴 적 살았던 우리집 장독대 옆에 여름이면 노랗게 꽃이 피어 여름내내 나와함께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저 노랑 꽃이 라고만 불렀는데 이제보니 아파트 뜰에 꽃이 피어 있어 반가웠다.
이곳 저 책 뒤져보니 잎이 삼잎처럼 생겼다 하여 겹꽃삼잎국화란다.
추억의 꽃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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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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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도희주 작성시간 16.07.11 어릴 때 우리집 화단에도 있었어요. 키가 크다고 키다리꽃이라 불렀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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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현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7.12
키다리꽃이라 부를만 해요.
삼처럼 키가 큰 가지 끝에 꽃이 피니까요.
어릴 적 추억이 어린 꽃이라 갑자기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장독간 옆 조그만 호박(돌절구)이 있었고 어머니께서 언제나 그곳에서 뭔가를 찧거나 빻거나 했거든요. -
작성자꽃수레(정희숙) 작성시간 16.09.26 저도 이름을 처음 알았습니다.
선생님, 무척 반가우셨겠습니다.
누구나 어릴 때 느꼈던 정서는 쉽사리 잊히지 않는가 봅니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장독대 옆에 꽃을 가꾸신 옛 어머니들이 그립습니다.
선생님, 저희집 장독대 앞엔 채송화, 접시꽃, 과꽃과 만수국이 피었더랬습니다.
그래서 어디서나 그런 꽃을 만날 때면 어린시절로 되돌아간 듯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