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남편이 제 덕을 많이 본다고 합니다.
가끔 어원이나, 표준어에 대해 가르쳐 주거든요.
자려고 누워 있다가 갑자기 제가 '제'로 시작하는 단어를 대기 시작했습니다.
'제기~제기랄~제수~제동이~제길~제리~ 등등 '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물어 봅니다.
'제기랄'은 그럼 어떻게 되는거야??
아~ 밑천이 없는 것이 들통 났습니다.
잠시만~하고 , 제 방으로 와서 찾아 보았지만,
'제길'은 '제기랄'의 준말 뿐이라는 정보만 얻었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의미없이 하는 말 중의 하나인가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제길 + 알 = 제기랄이 된 것인데.
'알'이 붙은 어떤 이유가 있는지,
제길이란 말이 어떻게 유래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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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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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백정화 작성시간 07.05.16 하~~진짜 그럴 듯하네요. 난 왜 차는 제기가 생각난 걸까??? 예전에 제기 차다가 잘 안 돼서 "제기랄!" 한 적이 있어서 그런가봐요.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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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지현♡3 작성시간 07.05.17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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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백운대 벽지 삼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10.28 이거 다시 읽어보니...믿거나 말거나 ...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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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백군데 벽지 (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5.16 제기~ 감탄사에 속하는 것이겠죠? 그런데..꼭 비속어라고 볼 수 있을까요??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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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수옥(동문) 작성시간 07.05.17 시험이 아닌 편안한 마음으로 보니 더 재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