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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랄, 제길 ?

작성자백군데 벽지 (4)| 작성시간07.05.16| 조회수303|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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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7.05.16 '제기랄'과 '제기'가 비슷한 말이고 '제기랄'의 준말이 '제길'임. 그렇담 당연 '제기+랄'로 분석됨. 그럼 '제기라고 할' 정도의 뜻 아닐까요? '제기'는 전혀 알 수가 없음.
  • 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7.05.16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랄'이 사전에 있더라고요. 역시 사전은 위대합니다.ㅎㅎ '라고 할'의 준말. 암튼 욕 중엔 -ㄹ 관형형이 많아서 '제기랄'의 '''랄'도 '라고 할'일 거 같아요. 얼어죽을, 빌어먹을, 18(?),
  • 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7.05.16 제기02 [제ː-] 「감」=제기랄.// 제기랄 [제ː--] 「감」언짢을 때에 불평스러워 욕으로 하는 말. ≒제기02. //제길 [제ː-] 「감」'제기랄'의 준말.//-랄 「1」('이다', '아니다'의 어간이나 어미 '-으시-', '-더-', '-으리-' 뒤에 붙어) '-라고 할'이 줄어든 말. ¶주위에는 그를 보고 위선자랄 사람이 없었다.§ 「2」(받침 없는 동사 어간, 'ㄹ' 받침인 동사 어간 또는 어미 '-으시-' 뒤에 붙어) '-라고 할'이 줄어든 말. ¶여기서 너보고 가랄 사람이 있겠니?§
  • 작성자 백정화 작성시간07.05.16 앞으로는 욕도 어원을 밝히고 분석합시다. 진짜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음..그럼 뭐부터 시작할까요?
  • 답댓글 작성자 조성문 작성시간07.05.16 ㅋㅋㅋ 무궁무진하죠!!!
  • 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7.05.16 그래서 생각해 본 결과... '제기'란 제사에 쓰이는 그릇인 제기(祭器)가 아닐까요? 옛날 며느리에게 제삿날 끝도 없이 닦아야 하는 제기는 고역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며느리들이 제기를 쳐다보며 하는 말 '이런 제기!', '제기'처럼 해도해도 끝없는 일을 두고선 '이런 제기랄(제기라고 할)!'=믿거나 말거나!!
  • 답댓글 작성자 백정화 작성시간07.05.16 하~~진짜 그럴 듯하네요. 난 왜 차는 제기가 생각난 걸까??? 예전에 제기 차다가 잘 안 돼서 "제기랄!" 한 적이 있어서 그런가봐요.ㅋㅎ
  • 답댓글 작성자 지현♡3 작성시간07.05.17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백운대 벽지 삼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10.28 이거 다시 읽어보니...믿거나 말거나 ...입니다...ㅎㅎ
  • 작성자 백군데 벽지 (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7.05.16 제기~ 감탄사에 속하는 것이겠죠? 그런데..꼭 비속어라고 볼 수 있을까요?? (휘리릭)
  • 작성자 강수옥(동문) 작성시간07.05.17 시험이 아닌 편안한 마음으로 보니 더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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