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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교수님 홈피에 글을 올렸었는데, 답변이 없어서 통째로 옮겨 왔습니다.. ---------------------------------------------------------------
언어와 의미 13강 공부하던 중에, 203쪽 중간 부분에 고기록이나 설화에서 유래되어 생긴 관용 표현 중에
큰 코 다치다 라는 표현이 [교수잡사]에 기록되어 있다고 서술되어 있는데요,
맞춤법상으로는 '큰코다치다' 인데, 고기록에서는 큰 코 다치다라고 서술되어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언어와 의미 교재에서 오타가 생긴 것인지 맞표 수강생으로서 그냥 눈에 거슬려서요..ㅋ 단순하고 심심한 궁금함에 글 올렸습니다.
질문 난이도가 하급중에 하급이죠?? ^^
시험에 대한 부담감만 덜하였더라면, 언어와 의미는 정말 재미를 솔솔 주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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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박우진 작성시간 07.06.18 크다, 코, 다치다란 단어가 원래 존재했고 '큰 코 다치다'란 구구성의 관용표현이 먼저 생겼다가 나중에 한 단어처럼 굳어졌습니다. 동의하시죠? 그렇다면 역사적인 유래를 갖는 관용표현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큰 코 다치다'로 띄어 쓰는 건 충분히 가능하고 이상할 게 없습니다. 더불어 언어현상은 규정과 상관없이 존재합니다. 규정은 아주 보수적인 모습(변화를 겪은 뒤 안정된 언어현상만 적용)을 띱니다. 규정은 정확히 알고 있되 끊임없이 변화하는 언어현상들에 접근할 때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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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백운대 벽지 삼아 (4)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6.18 구구성까진 생각이 못 갔네요..맞표에만 칼이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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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박우진 작성시간 07.06.18 으째 날이 선듯..ㅋㅋ 맞표 땜에 누가(?) 고생시켜서~로 들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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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조성문 작성시간 07.06.19 '큰 코 다치다(큰코다치다)'가 왜 저런 의미를 갖게 되었는지는도 알려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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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박우진 작성시간 07.06.19 중국 고사에서 온 것 같은데 그것까진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