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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한자 상품명은 외국어..? 외래어..? 우리말..?

작성자최은진(경기4+2)|작성시간08.07.09|조회수345 목록 댓글 7

우리 국연식구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제가 찾아본 자료들은 대부분 한자어를

외래어로 분류하지 않았는데요..

뭐 저도 기존의견에서 아주 벗어나진 않아요..

그런데 제가 혼란스러운 건..

외래어릐 사전적 정의는 아래와 같은데요.

외래-어 外來語
「명」『어』 외국에서 들어온 말로 국어처럼 쓰이는 단어.

상품명에 있어서 한자어가 외래어와 외국어의

중간적 성격을 띠는 경우가 있어서요..

일상에서 사용하는 한자어와는 분명 거리가 있는

단어들도 존재하는지라..

특히 화장품류에서 그 현상이 두드러짐을

볼 수 있죠.

 

아, 혼란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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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박우진 | 작성시간 08.07.10 잘 설명하셨습니다. 한자어를 외래어에 넣는 분류도 있으나 한자어와 외래어를 따로 나누는 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상품명의 한자어가 일상적인 한자어와 다르다는 말은 무슨 얘기일까요?
  • 답댓글 작성자최은진(경기4+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7.10 설명 감사합니다. 제가 거리가 있다 말씀드린 건 화장품류에서 상품명의 한자어를 보면 특별하게 보이기 위해서 여러 한자의 조합이 나타나는데요. 그게 외래어로도, 외국어로도 보기 어려운 요소로 작용해서요.. 국어사전의 비율도 반이 넘으니 그냥 한자어 자체로 봐야겠군요.
  • 답댓글 작성자박우진 | 작성시간 08.07.10 사전에 없는 단어가 상품명으로 쓰였단 말이죠? 비윤진(泌潤珍) 이거죠? 그렇담 단어형성에 있어서 한문 문법을 따랐는지 우리말 문법을 따랐는지까지를 보면 좋을 거 같아요. 비밀스러운 윤기의 보배로 해석되므로 '비'는 윤'을 꾸미고 다시 '비윤'은 '진'을 꾸미므로 한국어의 수식구성과 같네요.(수식구성의 순서는 고유어나 한자어가 같긴 하지만) '윤비진(윤기있는 비밀 보배)'이라 하지 않고 '비윤진'이라 한 건 어감이 더 좋은 쪽을 선택한 듯.. '윤진'은 여자이름이기도 하고.../국어사전의 비율이 반이 넘는다는 건 또 무슨 뜻이에요?
  • 답댓글 작성자최은진(경기4+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7.10 아, 죄송합니다.. 국어사전에서의 한자어 비율이엇어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최은진(경기4+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7.10 이제 궁금한 게 해결되엇어요.. 선배님 고맙습니다.. 논문쓰다 더위로 장렬히(?) 전사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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