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성은 단어와 문장의미로 나누는데
1. 단어의 이중의미
2. 상황적 중의성
3. 논리적인 중의성
4. 부정문의 중의성
5 .문장구조에 따른 중의성
6. 은유 혹은 관용적 중의성 등등
위의 개론을 적용해서 이 문제를 풀다가 보니..
어떤 단행본 의미론에서는 아래 보기1번이 상황적 중의성이라고 나와요..
대충 돈을 내지 않기 위한 의미의 중의성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딱히 잘 이해도
안되고 이 문장을 중의성으로 본다면 답이 없거든요.. 고수님의 가르침 부탁...꾸벅..
다음 중 중의성을 지니지 않은 문장은??
㉠ 영호는 구두를 신고 있었다. -> 단행본에 '철수는 구두를 신고 있다."는 상황적 중의성라고 나옴 문제와 차이 단지 '-었-'.
㉡ 나는 형과 철이를 찾아다녔다 :(문장 구조적인 중의성)
나는 (형과 철이를) 찾아다녔다.
(나는 형과) 철이르 찾아다녔다.
㉢ 학생이 다 출석한 것은 아니다. :(논리적 중의성 어떤분은 부정문의 중의성이라고 보더군요)
학생이 한 명도 안왔다.
학생이 몇 명은 왔다.
㉣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 (문장구조에 따른 중의성)
어머니는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보다 나를 사랑한다.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어머니가 나를 더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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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박우진 작성시간 08.10.09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충 던을 내지 않기 위한' 이 부분은 오타가 났는지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질문의 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그냥 문제만 보고 설명했습니다. 덜 풀리신 부분은 다시 질문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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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리넷[영복] 작성시간 08.10.09 ㄱ은 [1] 영호가 신고 있었던 것은 다른 것(운동화 등)이 아니라 구두이다. [2] 영호가 지금 하고 있는 동작은 (밥을 먹거나 책을 읽는 게 아니고) '구두를 신는' 것이다. 한편, ㄷ은 학생들이 출석 대상자 중 일부만 출석했다(모두 다 출석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 명도 출석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이것 말고 다른 의미로 해석을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ㄷ이 답이 되지 않을까요? 예문에 든 '학생이 한 명도 안왔다'는 의미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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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리넷[영복] 작성시간 08.10.09 학생 35명인 학급에서 32명만 출석했을 때 '학생이 다 출석한 것은 아니다.'를 쓸 수는 있지만, 학생이 한 명도 출석하지 않았을 때 '학생이 다 출석한 것은 아니다.'란 말을 쓰기는 어렵지 않나요? 만약 ㄷ이 '학생이 다 출석하지 않았다.'라면 두 가지 의미를 갖게 되겠지만, '다 출석한 것은'의 '은'이 갖는 제한적 의미 때문에 전원 결석의 의미는 제외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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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박우진 작성시간 08.10.09 마지막 설명 맞습니다. 제가 그냥 중의성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다 보니까... 보기 하나하나를 생각하지 못했네요. ㄷ은 전원결석으로 해석되지 않으니 ㄷ이 답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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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우두마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10.09 '구두를 신다'를 저도 모르게 은유적인 신발끈을 매다로 착각했습니다..저는 3번이 맞다고 여겨지네요.. 의미론에서 "다 머머 하지 않았다" 에 "다 머머 한 것은 아니다"를 무리하게 적용한 것 같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