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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어에서 음운 첨가에 자음동화까지?

작성자전영복|작성시간06.08.02|조회수874 목록 댓글 9

중학 국어 문법 2. 표준발음 (5) 음운의 변동에 따른 발음 부분입니다.

 

'ㄴ'이 'ㄹ'의 앞에서 'ㄹ'로 발음되는 자음 동화는 잘 알겠고요,

또 두 말을 합하여 발음할 때 'ㄴ' 소리가 덧나는 현상도 이해가 갑니다.

 

그러니까 난로-날로, 삼천리-삼철리, 곤룡포-골룡포와 같은 자음 동화 현상과,

솜이불-솜니불, 꽃잎-꼰닢, 담요-담뇨와 같은 'ㄴ' 음운 첨가 현상도 알겠는데요?

 

들일-들닐-들릴, 물약-물냑-물략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교재 16쪽)

들일은 들닐까지로, 물약은 물냑까지로 끝나야 되는 것 아닌가요?

 

실제 대화를 예를 들어보면,

"철수야 물약 가져왔니?" "들일 마저 끝내고 가져올께."를 소리나는 대로 적으면

 

1) 철수야 물냑 가져완니? 들닐 마저 끈내고 가져올께.

2) 철수야 물략 가져완니? 들릴 마저 끈내고 가져올께.

 

에서 교재는 2번을 답으로 하는 것 같은데 2번이 맞는 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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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박우진 | 작성시간 06.08.03 절약은 표준발음이 [저략]입니다. [저략], [절략] 두 가지로 다 발음할 수 있지만 2음절 한자어에서는 'ㄴ'첨가가 일어나지 않는 발음을 표준발음으로 인정합니다. 활약, 촬영, 발열 등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그러니까 표준발음으로 보면 전략과는 다른 발음입니다.
  • 작성자박우진 | 작성시간 06.08.03 물략, 물냑, 물략, 물냑을 빠르게 천천히 번갈아 가며 발음해 보십시오. [물냑]으로 들리신다는 것은 제 생각에 표기에 이끌린 착각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ㄹ/의 변이음을 'ㄴ'으로 생각하셨을 수도 있고요. ㄹ+ㄴ, ㄴ+ㄹ이 만나면 예외없이 'ㄹ+ㄹ'이나 'ㄴ+ㄴ'으로 소리 납니다. 다음의 예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1.ㄹ+ㄹ로만 소리나는 예: 실낱 같은 희망, 술 노래, 손 넣고 발 넣고, 큰일 났어, 곧 떠날 나(휴지 없이 발음함을 전제로) 2.ㄹ+ㄹ, ㄴ+ㄴ 둘 다로 소리나는 예; 공권력, 온라인, 인라인 스케이트, 3.ㄴ+ㄴ로만 소리나는 예: 신라면
  • 답댓글 작성자박우진 | 작성시간 06.08.03 2, 3의 예들은 신조어나 외래어들에게서 나타납니다. 몇십 년 전까지만 거의 1번으로 규칙적이었습니다.
  • 작성자전영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6.08.03 아하! 그렇군요. 지금까지 '절약'을 '저략'이라고는 생각해보질 못했군요. 또 '실낱'도 '실낟'으로 발음하고 있다고 생각했지, '실랃'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암튼 제 습관으로는 'ㄹ' 다음에 'ㄴ'도 당연히 올 수 있다고 여겼는데, 역시 문법을 제대로 배워야겠군요. 잘 기억하겠습니다. 바쁘신데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우진 | 작성시간 06.08.03 언제든지 또 질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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