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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어에서 음운 첨가에 자음동화까지?

작성자전영복| 작성시간06.08.02| 조회수311|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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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6.08.02 한국사람은 절대 [물냑, 들닐]을 발음할 수 없습니다. 찬찬히 발음해보십시오. 'ㄹ'은 오로지 'ㄹ'과만 어울려야 소리가 납니다. 물냑이 물략으로 바뀌는 것은 필연적입니다.
  • 작성자 전영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6.08.03 아무리 해도 물-냑 물-냑 물냑 물냑, 들-닐 들-닐 들-닐 들닐 들닐인데 이런 내가 한국인이 아니었나 허허? 물론 '물냑'이 정확하진 않아도 적어도 '물략'으로 일부러 읽기 전에는 물냑에 더 가까운 발음이 나는데요. 저도 가끔 발음하면서 한글 자음 모음의 집합 이외의 소리가 나는지 가끔 연습해 보거든요. 스으잇, 히잇, 삐리의 등등. 그러니까 비명소리에 가까운, 어쩌면 분명 한글 자모의 구성으로는 쓰여지지 않을 이상한 발성음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끔 해보는데요. 아무래도 물략보다는 물냑(물론 천천히가 아니라 정상 속도로 발음하더라도)에 더 가까운 소리 같은데요. 먼저 '략'자를 발음할 때의 혀의 움직임과 '냑'자를 발
  • 작성자 전영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6.08.03 음할 때의 혀의 움직임은 확실히 다르겠지요. 어쨌든 물략 보다는 물냑이라는 글자에 가까운 발음처럼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제 조상이 한국인이 아닌지 원? 들닐도 들릴보다는 들닐에 가까운 소리가 나구요. 저만 그런가요? 박선배님 말고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물론 'ㄹ'은 오로지 'ㄹ'과만 어울려야 소리가 난다는 원칙은 책에서 읽어서 알고 있습니다만, 때에 따라선 그 원칙에 예외라는 것이 없으란 법은 없을 테니까요.
  • 작성자 전영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6.08.03 참! 절약과 전략에 대해서 보자면, 같은 논리로 보면 절약은 절약-절냑-절략이 되어 절략으로 발음되고, 전략은 전략-절략이 되어 절략으로 발음될 터인즉, 두 단어의 소리나는 대로 적기는 동일하다는 이야기ㅏ 되는데 과연 그렇습니까? 좀 다르지 않을까요? 물론 음장은 서로 단라 절약은 단음, 전략은 장음이라는 차이는 있겠지만요?
  • 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6.08.03 절약은 표준발음이 [저략]입니다. [저략], [절략] 두 가지로 다 발음할 수 있지만 2음절 한자어에서는 'ㄴ'첨가가 일어나지 않는 발음을 표준발음으로 인정합니다. 활약, 촬영, 발열 등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그러니까 표준발음으로 보면 전략과는 다른 발음입니다.
  • 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6.08.03 물략, 물냑, 물략, 물냑을 빠르게 천천히 번갈아 가며 발음해 보십시오. [물냑]으로 들리신다는 것은 제 생각에 표기에 이끌린 착각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ㄹ/의 변이음을 'ㄴ'으로 생각하셨을 수도 있고요. ㄹ+ㄴ, ㄴ+ㄹ이 만나면 예외없이 'ㄹ+ㄹ'이나 'ㄴ+ㄴ'으로 소리 납니다. 다음의 예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1.ㄹ+ㄹ로만 소리나는 예: 실낱 같은 희망, 술 노래, 손 넣고 발 넣고, 큰일 났어, 곧 떠날 나(휴지 없이 발음함을 전제로) 2.ㄹ+ㄹ, ㄴ+ㄴ 둘 다로 소리나는 예; 공권력, 온라인, 인라인 스케이트, 3.ㄴ+ㄴ로만 소리나는 예: 신라면
  • 답댓글 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6.08.03 2, 3의 예들은 신조어나 외래어들에게서 나타납니다. 몇십 년 전까지만 거의 1번으로 규칙적이었습니다.
  • 작성자 전영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6.08.03 아하! 그렇군요. 지금까지 '절약'을 '저략'이라고는 생각해보질 못했군요. 또 '실낱'도 '실낟'으로 발음하고 있다고 생각했지, '실랃'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암튼 제 습관으로는 'ㄹ' 다음에 'ㄴ'도 당연히 올 수 있다고 여겼는데, 역시 문법을 제대로 배워야겠군요. 잘 기억하겠습니다. 바쁘신데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6.08.03 언제든지 또 질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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