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6학번이고, 오래전에 방송대 평생교육원을 이수하고 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최근에 발음을 가르치다가,
학생들이 ㅎ 이 소리가 안나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했는데.
우리 학교 교재에 있는, 지금도 같은 책인지 모르겠지만,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중 'ㅎ 의 발음과 변동'에 대해서 강의를 하며,
겹받침의 경우 등 여러가지 설명을 하고,
그런데 애들이 복잡해 하는거 같아서, 쉽게 말해서 ㅎ 은 두번째 음절에 오면 소리가 안나는 것이라고 했어요.
겹받침은 두가지 다 소리를 낼 수 없는데, ㅎ 인 경우 어차피 두번째이니 소리가 안나는것이고,
그런데 저희가 쓰는 교재에, 오히려 라는 말이 나왔는데,
학생들이 오히려 의 ㅎ 은 소리가 난다고 하네요. 제가 해봐도 그런것 같아서...
제가 보는 '한국어 학습 사전(신원프라임)'에도 오히려가 소리가 그대로 나는걸로 되어 있어요.
그럼 제가 잘못 가르친걸 까요? 이걸 어쩌지요?
하지만 또 우리 방송대 교재에 있는 같은 교수님(허 용)이 쓰신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발음 교육론'을 봐도,
모음과 모음 사이, 지하철 에서도 지아철 로 소리난다고 되어 있는데.
이럴때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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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박우진 작성시간 11.03.12 이와 같은 ‘고맙다’, ‘감사하다’의 뜻과 용례들을 살펴볼 때, 이들의 쓰임새에는 별 차이가 없으므로, ‘고맙습니다’와 ‘감사합니다’ 중 어떤 것을 써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고맙다’가 순우리말이고, 쓰여 온 역사가 깊으므로, ‘감사하다’보다는 ‘고맙다’를 쓸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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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우진 작성시간 11.03.12 같은 국립국어원 답변 중에 이런 것도 있네요. : 형용사 ‘감사하다’와 ‘고맙다’는 그 의미나 용법에서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감사하다’는 한자어라, 한자어가 우리 언어생활에서 누려 왔던 무게감 때문에 고유어인 ‘고맙다’보다 더 정중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한자어보다 고유어를 살려 써야 한다는 생각으로 ‘고맙다’를 더 선호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단어 선택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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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우진 작성시간 11.03.12 '고맙다'의 어원은 '고마+압'입니다. '고마'는 공경과 존귀의 뜻으로 쓰였습니다. '고마'는 다시 '곰'+아(접사)로 분석할 수 있는데 확실치는 않으나, '임금'의 '금', 단군신화의 '곰'이 이와 관련된 의미로 보기도 합니다. 아무튼 고대의 공경과 존귀의 뜻은 대개 신을 숭상하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니 '감사하다'가 '고맙다'보다 더 높은 말이라는 느낌은 한자어가 더 높은 말이라는 선입견에서 나온 생각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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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정미 작성시간 11.03.12 배울때는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비슷하게 배웠는데 뜻이 다르네요.. 기본적으로 교과서에는 설명이 없으니 사전 찾아보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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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우진 작성시간 11.03.13 참, 저한테도 한참 선배님이 되시네요. 어디 계시는지 여쭤도 될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