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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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11.03.11 '오히려'의 표준발음은 [오히려]가 분명합니다. 하지만 한국어 화자는 모음과 모음 사이의 ㅎ을 탈락하여 발음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발음하더라도 대개 의사소통에 지장을 주지 않구요. 아마도 교재에선 그 점을 반영한 듯합니다. 한국어의 ㅎ은 다른 외국어의 [h]사운드에 비해 그 음가가 약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에겐 '오히려'의 'ㅎ'발음이 또렷할테구요. 맞춤법에서 ㅎ의 탈락을 표준발음으로 하는 경우는 '좋은, 낳은' 등 ㅎ말음어간용언의 활용형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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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복(졸업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3.11 고맙습니다. 얼마전에는요.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를 구별해서, 전에 장소원 교수님이 쓰신것을 얘기 했는데, 어떤 학생이 한국인에게 '고맙습니다' 라고 말했더니 그 한국인이 '고맙긴, 감사합니다 라고 해야지' 라며 고쳐 주었다고 하더라구요...저는, 그것도 틀린건 아니지만, 일부 사람들이 감사합니다를 좀더 존칭의 의미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우리나라 방송에서 늘 고맙습니다 라고 말하는것을 얘기 했어요. 그건 어떨까요. 전 개인적으로 고맙습니다가 순우리말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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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11.03.12 국립국어원의 답변을 대신합니다. : ‘고맙다’는 ‘남이 베풀어 준 호의나 도움 따위에 대하여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다.’의 뜻을 나타내는 말로, ‘나는 무엇보다 자네의 그 따뜻한 배려가 고맙네./그녀는 그가 자기를 위해 그렇게 애써 주는 게 무척이나 고마웠다.’와 같이 쓰이고, ‘감사하다’는 ‘고맙게 여기다./고마운 마음이 있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로, ‘나는 그가 이곳을 직접 방문해 준 것에 무척 감사하고 있습니다./당신의 작은 배려가 대단히 감사합니다.’와 같이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