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guitai작성시간06.03.04
위에서 [어제는 비가 내리더니]를 통해서 어제가 명사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의문이 가는 건 예로 드신 명사들에 붙은 조사가 모두 보조사라는 점입니다. 보조사는 격조사와 달리 어떤 품사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붙을 수 있습니다. 부사에도 마찬가지지요. 즉, 주격조사는 이,가만이 인정되지만
작성자guitai작성시간06.03.04
실생활에서는 [은/는, 도] 도 주격 자리에 많이 쓰입니다. [어제는 비가 내리더니]의 문장을 놓고 보았을 때, 문장의 주어는 [비가]이지 [어제도]가 아니고, 이때의 [어제도]는 부사 [어제]에 역시라는 의미를 더하기 위한 보조사인 것이지요. 따라서 위에서 설명하신 명사와 부사 구분법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작성자guitai작성시간06.03.04
그리고 이런 경우를 품사의 통용이라는 용어로 설명하게 되는데, 보조사를 통한 구분이 아니라, 실제로 조사의 생략도 자유로운 것이 우리나라말의 특성중 하나니까요, 문장에서 실제 쓰임을 통해 품사를 구별하는 것이 맞을 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