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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학 파고들기

짝퉁

작성자조현숙|작성시간07.07.12|조회수331 목록 댓글 14

유행어 '짝퉁'은 

국어에서 나타나는 불규칙한 현상을 대변하는 말로

우리말의 장점과 단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단어이다.

'짝퉁'의 의미는 '진짜'와 대립되는 '가짜'의 형태와 의미에서 출발한다.

 

'가짜 > 짜가 > 짜가 + -퉁이 > 짝퉁' 의 변화 과정을 보인다.

 

 여기서 '-퉁이' 는 접사로서 사람의 신체 부위를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비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다.

도치, 파생, 축약, 탈락 등 우리말이 생성되는 장점을

최대한 수용하여 만들어진 유행어이다.

 

 

                                                                 ('국어 어휘화 현상 연구' 논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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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박우진 | 작성시간 07.07.14 한자어야 당연히 뜻글자니까 외국인에겐 불규칙적으로 외워야 하는 수밖에 없지. 비행기-날틀, 컴퓨터-셈틀을 시도했던 것처럼 선풍기-바람틀? 고유어의 생산적 파생도 이미 한자어 외래어에 밀려 한계가 금방 드러나긴 하지만...
  • 작성자洪基珠(동문) | 작성시간 07.07.14 처음에..진짜..가짜..짜가..짝퉁.. 이런 변화라고 생각도 못했네요. 글을 읽고 나니 아~ 제가 좀 둔한건가요? 짝퉁 모조품.. 비슷한 의미겠네요. 모조품의 순수한 우리말인가요? ㅋㅋㅋ
  • 작성자洪基珠(동문) | 작성시간 07.07.14 짝퉁은 고유어라고 할 수 있나요? 청소년들은.. 짭이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하나봐요. 이것도 국어학적으로 음운변화가 설명 되려나요?^^ 공부를 참 재밌게 할 수 있는 곳인거 같아요. 한번 생각해봐야지.. 짭.. ㄱ이 ㅂ으로 변하는.. 음운현상이 있었던가..^^~ 참 짝퉁의 반대말이 진퉁이래요.
  • 작성자강수옥(동문) | 작성시간 07.07.14 요즘 아이들에 의해 생기는 단어는 정말 규칙이 없어요... 가짜는 짝퉁, 진짜 진퉁... 둘다 '-짜'인걸... 아마도 짝퉁이란 단어가 먼저 생기다보니 그런거겠죠..
  • 작성자홍채원(4) | 작성시간 08.02.11 울 시엄니는 '가리지날'이라고도 하시더군요 ㅎㅎㅎ오리지날에 아주 근접한 가짜 ㅋ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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