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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우진 작성시간07.07.12 '가짜'의 앞뒤 음절을 뒤집음으로써 마치'짜가'가 '가짜'의 은어 또는 속어처럼 우회적인 표현으로 쓰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미련퉁이, 잠퉁이, 모퉁이, 귀퉁이 등에 있는 접미사 '-퉁이'와 결합한 후 모음탈락과 음절축약을 거쳐 '짝퉁'으로 탄생했네요. '-퉁이'는 'ㅣ'모음역행동화로 '-팅이'가 되기도 하는데 '곰탱이'에서 확인되며 '곰팅이'로까지 바뀌어 쓰이고 '이'가 탈락한 후 '곰탱', 곰팅'으로도 쓰입니다. 담임선생님의 속어인 '담탱이', '담팅이'도 유사하게 관찰되는데 '담퉁이'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마도 이는 접미사 '-탱이'가 바로 연결된 형태로 보입니다. <재밌는 주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