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비..........
비...
사랑할 때
체온은 36.5도의 곱절
몸은 뜨겁고
가슴 벅차고
열병에
왼쪽 눈이 발개지고
늑골이 저려옵니다
이성과는 다른 무색투명한 피가
순간
빠르게
흐르나 봅니다
십년 후 오늘
콩을 고르고 볶고 갈아 커피를 내리며
오롯이
당신을 향한
심연과 담소로
아침을 맞고 싶습니다
지금의 이 천둥 빗소리도 함께 말이죠
반쪽으로 살아갈 당신과 나
73도의 체온을 가진
새로운 종족이라 불려도 좋겠습니다
인고하던 내 삶에
한줄기 빛을 안겨준 덤이라니
그저 굴절없이 시작합니다
소담스런 오늘 밤
당신과 함께라면
죽어도 좋을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마치 ㅅ ㅑㅂ ㅣ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7.22 푸른 산
10년......비...에
술대신
커피라
ㅎㅎ
-
작성자마치 ㅅ ㅑㅂ ㅣ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7.21
그러네요 선생님
뭔가 통했나 봅니다
내일을 기약하며...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오솔길 작성시간 17.08.02 햐~~시가 멋지네요
-
답댓글 작성자마치 ㅅ ㅑㅂ ㅣ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8.02
늘 그렇지만 습작이지요
부끄럽습니다
-
작성자마치 ㅅ ㅑㅂ ㅣ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9.10
《寄黃几復》
我居北海君南海,寄雁傳書謝不能∘
桃李春風一杯酒,江湖夜雨十年燈∘
持家但有四立壁,治國不蘄三折肱∘
想得讀書頭已白,隔溪猿哭瘴煙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