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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음악, 문학

[시(詩)]인연

작성자마치 ㅅ ㅑㅂ ㅣ|작성시간17.07.18|조회수40 목록 댓글 10



비....

비..........




비...

사랑할 때
체온은 36.5도의 곱절
몸은 뜨겁고
가슴 벅차고
열병에
왼쪽 눈이 발개지고
늑골이 저려옵니다

이성과는 다른 무색투명한 피가
순간
빠르게
흐르나 봅니다


십년 후 오늘
콩을 고르고 볶고 갈아 커피를 내리며
오롯이
당신을 향한
심연과 담소로
아침을 맞고 싶습니다


지금의 이 천둥 빗소리도 함께 말이죠



반쪽으로 살아갈 당신과 나
73도의 체온을 가진
새로운 종족이라 불려도 좋겠습니다

인고하던 내 삶에
한줄기 빛을 안겨준 덤이라니
그저 굴절없이 시작합니다


소담스런 오늘 밤
당신과 함께라면
죽어도 좋을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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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마치 ㅅ ㅑㅂ ㅣ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7.22 푸른 산 

    10년......비...에
    술대신
    커피라
    ㅎㅎ


  • 작성자마치 ㅅ ㅑㅂ ㅣ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7.21

    그러네요 선생님
    뭔가 통했나 봅니다

    내일을 기약하며...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오솔길 | 작성시간 17.08.02 햐~~시가 멋지네요
  • 답댓글 작성자마치 ㅅ ㅑㅂ ㅣ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8.02
    늘 그렇지만 습작이지요
    부끄럽습니다

  • 작성자마치 ㅅ ㅑㅂ ㅣ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9.10
    《寄黃几復》

    我居北海君南海,寄雁傳書謝不能∘
    桃李春風一杯酒,江湖夜雨十年燈∘
    持家但有四立壁,治國不蘄三折肱∘
    想得讀書頭已白,隔溪猿哭瘴煙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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