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언어/문학 공부방

[질의]교수님 '새발의피'가 맞습니까? '세발의피'가 맞습니까?

작성자200550027|작성시간05.06.06|조회수827 목록 댓글 5

권오현교수님 '새발의 피'가 맞습니까? '세발의 피'가 맞습니까?

제가 사전이나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사전에는 정의된 내용이 없다고 나오고 인터넷에선 둘 다 통용되더라구요.

저는 '새'(Bird)의 발에서 나는 피라서 새발의 피라고 생각했는데

신문기사에서는 세발의 피라고 적힌 것을 보니 헷갈립니다.

세발의 피라면 3개의 발에서 나는 피인가요?



아참!!

저는 '수고하세요.' 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저는 '수고하세요'라는 말이 하나의 관용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다음에 또 뵙게 되는게 실례인 분께 '수고하세요.' 대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라는 말은 실례가 되는 것이고 목욕탕에서 일하시는 분께 항상 '수고하세요.' 라고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그런 분들께 '다음에 뵙겠습니다.'나 '즐거웠습니다.' '안녕히계세요.'등은 상황에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즐거웠다는 것은 약올리는 격이고 안녕히계세요라는 말은 계속 거기에서 일하세요나 계시라는 말 같아 실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택시에서 내릴때도 기사아저씨께 '수고하세요.'라고 인사를 하고 내리는데 그럼 수고하세요라는 말 대신 어떤 인사를 해야 하나요?
저도 고등학교때 그런말을 국어선생님께 이미 접해봐서 이 부분에 대해 생각은 해봤습니다.
관용어로 쓰이는 것을 그렇게 따지니 제가 말을 할때도 신경을 써야하고 또 남이 그런말을 쓰는 것을 들으면 괜히 신경질이 나고 참 피곤해지더라구요.

저는 상황에 따라 여러 사람한테 인사를 드리는데 그때 항상 하는 생각이 '수고하세요.'를 대신 할만한 최고의 인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혹시 알고계시다면 이것도 좀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라 감기가 요주의랍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권오현 | 작성시간 05.06.09 당연히 '새발의 피'가 맞습니다. '세발의 피'라고 쓴 것은 'ㅐ'모음과 'ㅔ'모음을 구별하지 않은 오류로 보입니다.
  • 작성자권오현 | 작성시간 05.06.09 관용어구라면 듣는 이에게 거슬리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수고하세요"라는 말은 경우에 따라 듣는 이의 심기를 불쾌하게 만들 우려가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가려서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 작성자권오현 | 작성시간 05.06.09 물론 저 역시 상점 등에서 물건을 사고 나올 때는 "수고하십시오"라는 인사를 합니다. 그 경우에는 수고를 많이 하는 것이 돈을 많이 버는 것과 직결되기 때문에 축복을 기원해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혹은 과제를 낸 학생에게도 "수고했습니다"라고 인사합니다. 그 노력과 정성을 이해한다는 의미이죠.
  • 작성자권오현 | 작성시간 05.06.09 예를 들어 친구들과 같이 공동으로 어떤 과제를 준비하고 있는데 내가 맡은 부분을 다 끝냈다고 집에 가면서 "수고해라"라고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경우에는 약올리는 말로 들릴 수 있지 않을까요? 업무의 특성상 고생의 정도와 그 성과가 직결되지 않을 경우에도 비아냥거리는 것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 작성자권오현 | 작성시간 05.06.09 저는 일반적으로 쓸 만한 인사말로 "안녕하세요"와 "안녕히 계십시오"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쇼프로그램에서 끝날 때 사회자가 "여러분, 수고하세요"라고 한다면 얼마나 어색하겠습니까?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는 자연스럽죠.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