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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벽등반 | 광주 전남 ▒ 전남 영암군 영암읍 ▒ 월출산 시루봉·매봉·형제봉 |
월출산(808.7m)에는 등반가치가 있는 암벽 대상지가 많다. 특히 월출산 바위는 광주·전남 지역의 산악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했다. 그중 천황사에서 천황봉으로 오르는 바람골을 중심으로 있는 시루봉과 매봉, 형제봉은 많은 클라이머들이 찾는 등반 대상지이다. 이들 대상지는 등반거리가 길어 등반시 고도감을 만끽하고 거벽 등반을 준비하는 원정대의 훈련장소로 이용된다. 1)접근로 영암을 기점으로 한다. 광주(☎062-360-8114)에서 장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영암에서 하차한다. 06:43부터 19:40사이에 1시간 간격으로 있다. 영암(☎0693-473-3355)에서 천황사까지는 06:40 09:10 10:10 15:20 16:30에 있다. 시루봉, 매봉, 형제봉은 천황사에서 천황봉으로 오르는 바람골 중간의 식족암에서 접근한다. 식족암에서 시루봉까지 5분쯤 걸리고, 시루봉에서 남서쪽으로 5분 거리에 매봉이 있다. 그리고 바람골 너머 북쪽 자락에 형제봉이 있다. 2)등반정보 2인 1조 등반시 대상지가 어디냐에 따라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시루봉은 최근 루트 보수작업을 완료하여 퀵드로 외에 다른 등반 장비는 필요 없다. 루트는 12개의 코스가 동벽에 밀집되어 있고 2개의 슬랩루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까지 등반 가능하다. 루트의 경사는 70∼90도로 크랙들이 불규칙하게 연결되어 있다. 대부분 등반선은 이러한 크랙들과 훼이스가 이어져 있다. 매봉은 대부분 크랙으로 된 높이 270미터, 폭 100미터의 호남 최대의 암장이다. 일부만 보수된 상태라 끝까지 등반하려면 프렌드, 너트 등 다른 등반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월출산에서 어렵다는 루트는 모두 이곳에 있다. ‘악우길(160m)’ ‘수모길(180m)’ ‘하나길(270m)’등이 대표적이라 하겠다. 난이도는 5.9급에서 5.11급까지 있다. 형제봉은 광주등산학교 등 등산학교에서 암벽 교육을 시키기에 좋은 적당한 대상지이다. 상단부에 확보물들은 개척 초기 당시 것이 그대로 남아있어 등반자들은 루트를 개척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암벽 장비를 준비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