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과학자들이 바다달팽이의 기억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학계에 보고했다.
15일 BBC 방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대학 통합생물학 교수인 데이비드 글랜즈먼 연구팀은 바다달팽이 일종인 '군소'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기억을 이식한 것과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과학저널 'e뉴로'에 밝혔다.
기억은 뇌의 각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수천개의 시냅스(신경접합부)에 저장되는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글랜즈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기억이 신경세포의 핵에 존재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RNA가 기억에 관여하고 있다는 수십년전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BBC는 지적했다.
- 기사 중 일부 내용 발췌
영화 <토탈리콜>이 현실이 될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 기사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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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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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TalalayLatex 작성시간 18.05.17 IMO,
별로 놀랍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간과 컴퓨터는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COGITO ERGO SUM의 번역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생각하는 것보다는 연산한다가 좀더 올바른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혼란은 머리속에 어떤 INPUT이 들어와서 어떤 연산작용으로 Tacit knowledge 를 형성하고 있느냐?라고 봅니다.
그렇기때문에, 믿음에는 BHEIDH와 LEUBH가 어원적으로 있는데, 자신들은 본인의 믿음이 있는 곳이, 즉 팩트고 진리다.라는 연산작용을 끊임없이 하시니까, 서로가 생각하고 있는 간격을 좁히는데 힘들어 보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신박 작성시간 18.05.17 self referential property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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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로고스97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5.17 오호 그렇군요.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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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longlong9988 작성시간 18.05.18 요 위의 논문의 논점은 기억이 어디에 저장되는 가에 대한 가설과 그에 대한 증명을 나타내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억이라는 개념이 물리적인 뇌의 어느 곳에 어떤 형태로 저장되는지 조차 알지 못하거든요. 위 연구는 기억이 세포핵에 저장되는 것 같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달팽이 실험을 한 것이고 자신들의 가설이 증명된 것 같다고 말하고 있네요.
근데 이거 좀 이상한 것 같은데... 실제 해당 논문을 읽어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무언가 좀 바다달팽이의 기억이라는 개념조차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 -
작성자TalalayLatex 작성시간 18.05.17 신박님은 대체로 저에게는 그리스인 처럼 느껴 집니다.
그래서 존경합니다.
그렇더라도, 세상을
FINIS TERRAE, NEC PLUS ULTRA.
라고 결론 지어버린다면,
저같은 barbarian의 질문에 대답하기가 곤란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정부분은
self referential property가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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