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렛길(6.5~8구간) / 서울 - 경기 군 전역 40돌 기념 서울 - 강원권 나들이 마지막 날, 당초 계획은 한양도성길 백악 구간을 걷기로 했었는데 월요일이라 백악 구간이 통제되기 때문에 북한산둘렛길로 대체했다. 북한산 둘렛길은 북한산과 도봉산 자락의 기존 샛길을 연결하여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의해 조성한 산책로(71.5㎞)이다. 2010년 9월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한 45.7㎞ 구간을 먼저 개통한 다음에 2011년 6월 나머지 25.8㎞ 구간이 개통되었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어 걷는 둘렛길은 물길과 흙길, 숲길, 마을길 등 산책로의 형태에 따라 21개 주제로 구성하고 있다. - 북한산둘렛길(http://ecotour.knps.or.kr/dulegil/index.asp)에서 북한산둘렛길 안내도 북한산둘렛길 도전(?)은, 1. 1~6.5구간(2015. 01. 21. 나홀로), 2. 21구간(2015. 06. 07. 군동기), 3. 1~2.5구간(2015. 07. 11. 군동기 김정범 고교동창)에 이어 네 번째가 된다. 동행자는 오르미의 민님, 그리고 안내자는 제주섬이 좋아 한 달에 한 번 제주를 찾는 '산들걷기' 회원 네 분이었다. 산들걷기 회원들과는 불광역 2번 출구에서 약속 시간에 만나 버스로 구기터널 입구까지 이동해 걷기를 이어갔다. 구기터널 입구 - 북한산둘렛길 첫 도전(2015. 01.)이 끝났던 그 자리에서 다시 출발 6구간 평창마을길 마치고, 7구간 옛성길을 시작하며 인증샷 - 왼쪽으로부터 민 수잔 둥글래 아델 우뜨르
탕춘대성과 안내문 길가 양쪽 소마무들이 정겹다. 왼쪽으로부터 족두리봉(잘림)~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나한봉~문수봉~보현봉
갈림길엔 자세한 이정목이, 바닥이 고르지 못한 곳은 데크가 친절하게 맞이한다. 북한산둘렛길과 서울둘렛길이 중용되는 구간
7구간 옛성길을 마치고, 8구간 구름정원길을 시작하며 인증샷~ 걷기의 효율을 위한 물품보관소 설치는 신선해 보였다.
명언, 명시, 명문 등의 게시도 퍽 괜찮은 아이디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시가지 - 연무 때문에 시계는 별로~ 탐방객수 통계를 위한 센서 설치도 합격 - 왼쪽은 중요 지점별 거리표 둘렛길을 걷다가 대호아파트 입구에서 천간사(서울 은평구 불광1동 소재)를 견학하기 위해 잠깐 이탈했다. 천간사는 범신창건(http://www.bumsin.co.kr/)을 경영하는 군동기 김정범 사장이 시공한 사찰로서 국토해양부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1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준공부문'에서 '올해의 한옥상'으로 뽑혔던 곳이다. 주지스님을 뵙고 방문 연유를 말씀드리니 환대는 물론 생수까지 제공해 주었다.
천간사 천간사를 나와 다시 걷는 발걸음은 왼쪽으론 서울 시가지가, 오른쪽으로는 북한산이 숨바꼭질하듯 나타나 가볍기만하다.
북한산 풍광
앞서거니 뒤서거니 걷기의 명수들~ 장미공원의 자유게시판에 펜이 비치되었으면 소감 한 마디 적고 싶었는데~ 가지 않은 길? 두 갈래 길은 곧장 만난다. - 기자촌전망대 곁의 억새 자생지 무슨 생각을 하면서 걷고 있을까? 입가엔 미소가 가득~ 산들걷기 회원들이 푸짐하게 차려준 점심을 먹고 내림길에서 만난 내시부 상약(尙藥) 신공(申公) 묘역의 비문
구름정원길 들머리/날머리 - 길가로는 진관생태다리가 지난다. 두 구간의 공식 거리는 8.9km(옛성길 2.7km, 구름정원길 5.2km), 거기에다 이전에 남았던 평창마을길(6구간) 약 1.0km, 모두 10여 km 소요 시간은 4시간 36분이었다. 다양한 간식과 푸짐한 점심을 준비하고 안내까지 해 준 산들걷기 회원 네 분(둥글래 우뜨르 수잔 아델)께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 언제 다시 북한산둘렛길 걷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1~9 / 21구간을 걷고나니 완답의 욕심이 새록새록 솟아나온다. (2016. 06. 20.)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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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잔 작성시간 16.06.25 그냥 스쳐 본것들~ 섬세히 보시고 글 남겨 주시니~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소중 함을 느낍니다~*
제주에 갈때마다 오름을 알아가는 큰 기쁨을 주시는데..
북한산 둘렛길을 함께 걸어 즐거웠습니다~^*^ -
작성자우뜨르 작성시간 16.06.25 훌륭한 친구분 덕에 잘 지어진 천간사에 들러서 아름다운 절을 감상할 수 있었네요.
고우신 주지스님이 예불시간 때문에 차를 대접하지 못 함을 못내 아쉬워하면서 챙겨 준 생수~
더운날 시원하게 잘 마셨구요. 오선생님도 처음 만나 같이 걸어서 반가웠어요.
어떤 것도 결코 허트르 보지 않는 김선생님의 둘레길 걷기소감을
담당자가 본다면 무척 흐뭇해할 듯합니다~ -
작성자둥굴래 작성시간 16.06.26 무심코 스쳐 지나갔던 것들을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제주가 아닌 서울에서의 만남은 또하나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견학한 천간사...올해의 한옥상으로 뽑혔던 곳 보는 것 만으로도 뿌듯했습니다
천간사의 문양은 마치 내소사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
작성자아델 작성시간 16.06.27 드뎌 서울일정의 포스팅을 하셨네요. 그안에 저도 있고요.ㅎㅎ
제주가아닌 서울의 아름다운 북한산둘레길을 함께한 시간을 가지게 되서 넘 기뻣습니다.
유익한 시간과 함께요.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