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인의 동기들이 참가한 도봉산 우중산행..
도봉산하면 산악회 주관,72동기회(양승은회장) 후원으로 97명이 참가했던 망월사 코스부터 떠올랐는데 이번 마당바위-신선대는 익숙한 코스인데도 무심코 지나쳐 오던 초입의 광륜사가 이제야 눈에 들어온다.
인생 여정이란 그런거 같다.
도봉산역에서 길을 건너면 아웃도어 매장과 즐비한 서민적인 식당만으로도 내 젊은 날의 향수가 살아난다.
지나간 일은 왜 이렇게 아름답게 느껴질까.. 분명 힘든 일도 많았을텐데..
체력과 컨디션,걷는 속도에 따라 적어도 5조합 이상 알아서 움직였는데 거세지는 빗줄기에 초입부터 커피숍으로 향하는 조합과 나처럼 마당바위로 착각 콸콸콸 소리하는 계곡수에 발목이 잡힌 조합은 산행 사진은 없지만 다른 조합은 빗속에서도 기록을 남기며 우중산행의 묘미를 즐기게 된다.
내게는 30도가 넘는 땡볕보다는 좀 맞아도 되는 여름비 속의 산행이 낫고 오늘 도봉산의 정취는 계곡수와 폭포가 살려낸다.
이제는 AI로 얼마든지 쉽게 편집할 수가 있는 세상이 되었으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다..있는 그대로 팩트를 전하는 寫眞의 뜻이 무색해진지는 오래이지만..
*산악회 단톡에 올려진 동기들의 사진까지 합하여 임의 선별 취합하였습니다.
(촬영:김인순,유성임,이강봉,이성윤,정승세,조승식,
지세정,최영숙,최재봉,한정진동기)
도봉산역에서
비로 인해 사진을 남기기 어려우니 출발 전 미리 한 컷..
비가 오던 안 오던 속도와 목표가 다르니 역사 내에서 출발 전 단체사진은 필수~
인순 폰에 의한~
여기서 하산하는 산객이 빗속에서 정성을 다해 몇 컷 찍어주었는데..
도봉산역에서 2-30분 정도 걸리는 이곳에서 촬영을 마치면 얼마 안가 색소폰 연주자의 버스킹이 있었는데 이제는 안한단다
비가 많이 와야만 만날 수 있다는 천축사 인근 폭포
마당바위조
선인봉,만장봉,자운봉.. 사람 이름은 잘 외우는데 봉 이름은 순서가 안외워지더니 맞나 모르겠다
마당바위조 한총무님 독사진 좋던데 무슨 이유인지 올려지지가 않아서 대신..
신선대조
이때까지 도봉역사에서 사진 한 장 달랑 찍었는데 하산길에서 조우한 천축사폭포조와 마당바위 착각조와 몇 컷~
저 뒤로 우리들이 먹고 놀던 노래방 시설이 갖춰진 가성비 좋은 맛집 도봉산갈비 간판이 보인다.
바람소리처럼 사라져갈 인생길..해가 갈수록 함께 걷는 산길이 좋다.
도봉산에서 일정을 모두 마치며 도봉산역을 향하여~
이성윤회장님,최재봉대장님,김경희,한정진총무님 수고와 모두의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이만 총총..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인순 작성시간 26.06.22 new
이렇게 정리로 산악회마무리-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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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유성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2 new
나도 고마워.. 내가 들어간 사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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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단보이성윤 작성시간 26.06.22 new
작년 7월 청계산 산행때도 비가 내려 평상시 볼수없는 우중폭포(갱매폭포)의 폭포수를 볼수 있었는데 이번 도봉산 산행에서도 보기 힘든 작은 폭포를 보았네요. 이름도 없는데 이참에 이름 하나 지으면 어떨까요? 우리만 아는 고운 이름으로.
6월의 도봉산은 우리에게 비와의 인연이 쌓이네요. 작년에는 전날 폭우로 입산 통제되어 둘레길로 걸었는데 올해는 당일 비가 오네요. 빗속 산행이 어려움도 있지만 더많은 기억이 남네요. 내년에는 어떨까요? -
작성자고승식 작성시간 2시간 41분 전 new
이번 도봉산 산행에서
빗속 따라 계곡 걷다,
계곡 물소리 듣다, 막걸리잔
기울이며 얘기들 하다
거의 윤곽 잡았던 글입니다
일조 하신 부분도 있으시니
댓글 대신합니다 .
*산흙*
읽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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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승식 작성시간 2시간 전 new
아침에 번쩍 생각이 들었네요...어제 *산흙*을 완성하여 쓴 기분이 좋아 실례를 하였네요...늘상 눈이 아프도록 좋은 글을쓰며
사진 모아 선별하여 올리
시는 성의와 열정에 감사
부터 해야 예인데요...ㅠ ㅠ
미안합니다
늘 잘보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