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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서 받은 은혜의 글 모음(28)

작성자쇠뭉치|작성시간26.06.08|조회수28 목록 댓글 3

댓글에서 받은 은혜의 글 모음(28)

 

1). 논어(論語)의 자절사(子絶四)

 

논어의 자절사(子絶四)는 공자가 말한 네 가지를 끊는 덕목으로, 《논어》 자한 편(子罕篇) 4장에 실려 있습니다.
원문은 「子絶四」이며, 뜻은 ‘무의·무필·무고·무아’로 해석되는 네 가지를 절대 하지 말라는 가르침입니다.

1. 무의(毋意) : 함부로 억측하지 말라. 직감(直感)·편견(偏見)에 의존하지 말라.
2. 무필(毋必) : 반드시 해야 한다고 고집하지 말라. 옳고 그름에 집착하지 말라.
3. 무고(毋固) : 끝까지 고집하지 말라. 사소한 일은 넘어가고 중요한 것만 취하라.
4. 무아(毋我) : 자신을 내세우지 말라. 아집· 자만을 버리고 겸손하라.

 

2).  율곡(栗谷 이이(李痍) 선생의 구사(九思) 구용(九容) 삼달목(三道目)

    

* 율곡 선생의 격몽요결(擊蒙要訣)에 나오는 말로 구사, 구용, 삼달목을 말씀하셨는데 , 

구용(九容)과 구사(九思)를 함께 강조한 표현입니다.

 

여기서 구용(九容)은 ‘거동·행동·말·손·입·발 등 9가지 태도’를 뜻하고, 

구사(九思)는 ‘시(見思), 청(聞思), 감(言思), 정(事思), 의(疑思), 분(非思), 견(非言思), 공(非動思), 사(非禮思)’

처럼 생각의 방향을 가리킵니다.

구용(九容) : 사람의 외적 태도(거동, 말, 손, 입, 발 등)를 뜻하며, ‘구사’와 함께 ‘내면과 외면의 조화’를 강조합니다.
구사(九思) : ‘시·청·감·정·의·분·견·공·사’처럼 사유의 방향을 뜻하며, 학문과 덕을 다스리는 데 필요한 사고를

말합니다.
삼달목(三道目) : ‘삼(三) 달(道) 목(目)’으로, ‘세 가지 길을 보는 눈’이라는 뜻으로, 구용과 구사를 함께 실천하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3). 영웅(英雄)이라는 말이 주는 의미(意味)

 

우리는 흔히 ‘영웅’ 하면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사람을 떠올린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영웅은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고 용맹하여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이다.

 

하지만 역사를 돌아보면, 영웅은 초인적인 능력 때문이 아니라 고난을 이겨내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과정에서

탄생합니다.
이순신 장군을 떠올려보자. 그는 홀로 전장(戰場)에서 싸운 것이 아니라 백성과 장졸, 노를 젓는 격군까지도

모두 영웅으로 만들어낸 영웅 중의 영웅, 성웅(聖雄)이었다. 그의 리더십은 단순한 전략적 지혜에 그치지 않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모든 사람을 하나의 목표로 결집시키는 힘을 발휘했습니다.


우리는 흔히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훌륭한 교육을 받은 사람이 리더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오히려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 머리가 뛰어나지 않고, 신체 조건도 우수하지 않으며,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이 리더로 성장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들은 고난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인내와 끈기를 배우며 강한 성품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조직에서 생기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도자로 떠오릅니다.

 

글 주신 분 : 김종승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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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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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종승 | 작성시간 26.06.08 선생님의 댓글을 읽노라면 지식 소양 삶의경륜 인품을 고루갖추신 덕망높은 분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불교 맥락에서 인연(因緣)은 ‘모든 것은 인과에 따라 생겨나고 흩어지면 사라진다’는 연기적 관점을 담으며, 인은 결과를 낳는 직접 원인, 연은 이를 돕는 외적 조건으로 구분됩니다. 일상에서는 이 개념이 확장되어, 어떤 사건·사람과의 연결고리나 관계 자체를 ‘인연’이라 부르거나, 운명과 비슷한 뉘앙스로도 사용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쇠뭉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선생님과 저의 인연은 어떤 인연이라 해야 할까요?
    저는 언제인가 말씀드렸지만 남의 이야기에 갑자기 정신이 번뜩 들어 그 분을 따르게 하였습니다.
    바로 안병욱 교수 님의 "인생론" 책에서 얻은 말씀이었습니다.
    인간은 세 가지 선택(만남)에 의해서 살아간다 하셨지요.
    1. 나는 누구와 살 것인가?(배우자의 선택) 2. 나는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직업의 선택) 3.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인생관, 가치관의 선택)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만나서 사는 게 바로 이 세 가지더라고요.그 중에서 으뜸은 '배우자의 선택'이었습니다.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갸
    한 인생의 삶을 행 불행으로 결론지어 주니까요.

    또 하나 저의 좌우명이 "내 가슴 속에는 피곤한 심장이 있다.그러나 아무에게도 해롭게 하지 않을 착한 양심이 있다"입니다.
    이 말은 미국 어느 사형수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 전 마지막 기도 뒤에 "할 말이 없느냐?"고 묻자 답한 말로서 그가 사형수였으니 그간 살면서
    얼마나 나쁜 짓을 할 때마다 양심과의 싸움에서 고뇌했는가를 충분히 남기는 말이기에. 저는 이 말을 듣고 "인간이 살면서 결코 양심에 어긋나는
    삶은 살지 말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좌우명으로 정했습니다
  • 작성자쇠뭉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과 저의 인연은 단순한 마음이 아닙니다. 일 면식도 없는 저에게 그렇게 삶에 귀감이 되는 말씀을 퍼부어 주시는데
    어찌 제가 선생님을 따르지 않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존경합니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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