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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승 작성시간26.06.09 “우리나라 삼천리금수강산/어딜 가도 산자수려하고/푸른 하늘과 맑은 물소리/낙낙 장송 이름 모를 산새들/내 어찌 이런 곳에 부름 받아/태어났을까 광영이어라//
한 나그네 길을 간다/하염없고 속절없이/수수 만 년 이어온 수많은 인연들/그 길 위에 그 발자국 위에/역사의 숨결 생명의 낭만이/다리를 놓고 물이 흐른다//
열두 줄의 가야금 오선지 위에 춤을 추고/아련히 떠오르는 추억을 연주 하네/그대 이름 가얏고/내 이름은 무궁화/사랑은 이해와 용서와 책임을 품어 안은/세 잎 클로버 따뜻한 관심이어라/아! 내가 나를 부른다/주인공아! 주인공아!”//
위 시는 어느 날 문득 잠에서 깨어나 한 생각을 그려 본 ‘깨달음’이라는 시이다. 꼭두새벽이다. 영혼에서 울려 나오는 한 소식을 순간 포착하여 그려놓지 아니하면 영영 떠오르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엔 12줄의 가야금이 있다. 어느 순간에 뎅!~하고 한 줄이 튕겨지면 나머지 11줄은 자동공명이다. 시(詩)는 울림이다. 그냥 울려나오는 대로 받아 적기만 하면 된다. 시는 그래서 영혼의 울림이자 영혼의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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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승 작성시간26.06.09 한 시대를 풍미했던 어른들이 우리 곁을 떠나고 나면 우리는 그 분들이 남겼던 금과옥조와 같은 깨달음의 말씀들이 더욱 새롭게 떠오릅니다. 사람의 기억 속에서 살아 있어야 산 것이요 기억 속에서 사라지면 죽은 것이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고 하셨던 성철 큰스님이나 무소유(無所有)를 실천하다 가신 법정스님은 무소유를 일컬어 “불필요한 것으로부터의 자유”라 하셨으며 천주교 김수환 추기경님은 “머릿속에 든 것이 가슴까지 내려오는데 무려 70년이나 걸렸다”는 의미심장한 말씀도 남기셨습니다 또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는 ‘아힘사’라는 비폭력을 실천하다 가셨으며 ‘스타재단’을 설립하여 명성을 떨쳤던 인도의 성자 크리슈나무르티는 “아는 것으로부터의 해방”을 외쳤던 분으로 유명합니다. 그런가 하면 틱낫한스님은 그의 저서 ‘화(Angry)’에서 “화는 종자가 없는데 왜 내는가? 화를 다스려야 행복해진다. 화가 나면 천천히 걸으면서 심호흡을 해라”는 심화(心火)의 무종자론을 깨우쳐 주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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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쇠뭉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0 김종승 선생님! 올려주신 시(詩)를 읽으니 아침이 참 고요하지만 울림은 천지를 깨우치네요.
아주 밝은 새 아침으로 맞이합니다. 오늘은 좋은 일만 저에게 생길 것 같은 마음도 듭니다.
혼자 알기 아까워 공유하여야겠습니다. 그들도 같은 마음이기를 바라며...
오늘 김수환 추기경 님의 말씀을 올렸지만 종교인으로 추앙 받는 분이 계시지요.
한경직 목사 님! 성철 큰 스님! 이 분들의 삶이나 말씀을 들으면 이 어지러운 세상에 그런 분들이 좀 더 사시면서
세상을 바로 잡는 말씀을 주신다면 세상이 조금 밝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경직 목사 님이 그러셨지요. "목사 님들, 예수 잘 믿으세요"
성철 스님이 말씀하셨지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짧지만 주는 말씀은 세상의 혼탁을 정화할 수 있는 말씀이 아닌가요!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