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서 받은 은혜의 글 모음(35)
1).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MARCVS TVLLIVS CICERO)가 남긴 '노년에 관하여'
키케로가 남긴 많은 저서들 중 대중이 가장 좋아하고 많이 찾는 것이 '노년에 관하여'다.
'노년에 관하여'는 키케로가 '카이사르'와의 반목으로 정계를 떠나 은둔 생활을 하던 62세 무렵에 쓴 책이다.
책은 '카토'라는 주인공 노인이 젊은이들에게 노년의 의미를 설명해 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된 질문과 여기에 대한 답변은 곰곰이 생각해 볼 충분한 가치를 지닙니다.
* '노년이 되면 일을 할 수 없다'는 질문에 '키케로'는 이렇게 답한다.
"노년이 되면 일을 못한다고? 도대체 무슨 일을 의미하는 것인가?"
육체가 쇠약하다고 해도, 정신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있다.
젊은이들이 갑판을 뛰어다니고 돛을 올리고 할 때, 노인은 키를 잡고 조용히 선미에 앉아 있지.
큰 일은 육체의 힘이나 기민함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깊은 사려와 판단력으로 하는 것이지."
* 또 '노년이 되면 쾌락을 즐길 수 없다'는 주제에 대해서는
"욕망, 갈등, 야망, 이런 것들과의 전쟁이 끝나고 자기 자신의 자아와 함께하는 노년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알아야 한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궁리하고 배우는 한가한 노년 보다 더 즐거운 삶은 없다"라고 단언한다.
어쩌면 연일 분주하게 잔치를 여는 번잡한 젊음보다, 자기 자신을 마주하며 차분하게 궁리하고 익히는 시간이
더욱 매력적인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 '노년이 되면 죽음이 머지않다'는 주제에 대해서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농부들이 봄 여름을 보내고 가을이 오는 것을 바라보는 것 이상 죽음을 슬퍼할 이유는 없다.
자연에 의해 이루어진 모든 것은 좋은 것이다. 죽는 것만큼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일이 또 무엇이 있겠는가."
'키케로'는 말년에 공화정을 저버린 '안토니우스'에게 반기를 든다.
그는 마지막 순간 옳은 것과 안전한 것 사이에서 옳은 것을 택했고, 그 대가로 죽음을 당했다.
'키케로'는 결코 '찌질'하지 않았습니다.
2). 강태공(姜太公) 명언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 한 번 떠난 마음· 기회는 되돌리기 어렵다.
* 관리로서 공평하고 결백하며 백성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참된 관리가 아니다.
리더의 공정(公正)· 청렴(淸廉)· 애민(愛民)이 참된 통치의 조건이라는 것이다.
* 선(善)을 보기를 목마른 듯이 하고, 악(惡)을 보기를 눈먼 사람같이 하라.
선을 적극 추구하고 악에는 무감각할 정도로 경계하라.
* 천하는 군주 한 사람의 천하가 아니라 천하 만민의 천하이다.
권력은 독점보다 나눔과 공익에 있을 때 정당성을 얻는다 등입니다
3). 탈 무드 명언
01. 명예는 많은 재산보다 소중하고, 존경받는 것은 금은보다 값지다.
02.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악인들의 배는 찰 줄 모른다.”
03. 돈에 대한 탐욕은 영혼을 썩게 한다.
04. 빼앗긴 고지야 다시 되찾으면 되지만, 사령관이 용기를 잃으면 어떻게 하겠는가.
05.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06. 교훈을 따르면 복이 뒤따르고, 충고를 물리치면 재앙이 뒤따른다.
07. 책을 읽고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당나귀가 책을 싣고 길을 걷는 것과 다를 바 없다.
08.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 주어라. 그러면 한 끼를 배부르게 먹을 것이다.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 주어라. 그러면 평생을 배부르게 먹고살 수 있을 것이다.
09. 아이에게 무언가를 약속하고 지키지 않는 것은 아이에게 거짓말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10. 인내심 없이는 절대 남을 가르칠 수 없다.
11. 슬기로운 자와 벗 하면 자연히 현명해지고, 어리석은 자와 벗 하면 기필코 해를 입는다.
12. 항아리를 보지 말고 그 안에 든 것을 보아라.
13. 지혜로운 사람은 이 세상에 밝은 빛을 뿌린다.
글 주신 분 : 김종승
<옮긴 글>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종승 작성시간 03:09 new
항우와 유방의 인생
사람의 가치는
성공이 아니라 끝에서 드러납니다.
사마천의 <사기>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두 사람을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항우와 유방을 떠올리실 겁니다.
항우는 태생부터가 달랐습니다.
명문 집안, 탁월한 무력, 전쟁의 천재, 모두가 “저 사람은 크게 될 인물이다”라고 말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반면 유방은 어떠했습니까?
시골 출신의 평범한 농사꾼, 술 좋아하고, 게으르고, 자주 실수하던 하급 관리였습니다.
누가 봐도 성공과는 거리가 먼 인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완전히 뒤집힙니다.
항우는 마지막에 모든 것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유방은 한나라의 황제가 됩니다.
사마천은 이 극적인 대비를 통해 아주 무거운 질문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사람을 평가할 때, 시작을 볼 것인가 끝을 볼 것인가?”
우리는 보통 이렇게 생각합니다.
“젊을 때 잘 나가면 인생은 성공한 것이다.”라고.
하지만 <사기>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인생은 중간 점수가 아니라, 최종 점수로 결정된다."라고. -
답댓글 작성자쇠뭉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11 new
김종승 선생님! 어디까지이십니까? 어느 가사 생각이 납니다.."당신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처음 출발할 때 "좋은 말, 좋은 글을 보면 언제인가 사용할 기회가 있을 거야" 하는 마음으로 모아 기록하기
오랜 세월이었건만, 선생님을 알고부터 배우는 글이 더 많으니 작아지는 마음입니다.
그러니 날이 새면 오늘은 어떤 말씀을 받으려나 하는 기다림이 저도 모르게 생겼습니다.
받는 글 모두 공유할 것이니 제 욕심을 나무라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