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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서 받은 은혜의 글 모음(35)

작성자쇠뭉치| 작성시간26.06.22| 조회수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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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종승 작성시간03:09 new
    항우와 유방의 인생

    사람의 가치는
    성공이 아니라 끝에서 드러납니다.

    사마천의 <사기>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두 사람을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항우와 유방을 떠올리실 겁니다.

    항우는 태생부터가 달랐습니다.
    명문 집안, 탁월한 무력, 전쟁의 천재, 모두가 “저 사람은 크게 될 인물이다”라고 말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반면 유방은 어떠했습니까?
    시골 출신의 평범한 농사꾼, 술 좋아하고, 게으르고, 자주 실수하던 하급 관리였습니다.
    누가 봐도 성공과는 거리가 먼 인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완전히 뒤집힙니다.
    항우는 마지막에 모든 것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유방은 한나라의 황제가 됩니다.

    사마천은 이 극적인 대비를 통해 아주 무거운 질문을 우리에게 던집니다.
    “사람을 평가할 때, 시작을 볼 것인가 끝을 볼 것인가?”

    우리는 보통 이렇게 생각합니다.
    “젊을 때 잘 나가면 인생은 성공한 것이다.”라고.

    하지만 <사기>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인생은 중간 점수가 아니라, 최종 점수로 결정된다."라고.
  • 답댓글 작성자 쇠뭉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11 new 김종승 선생님! 어디까지이십니까? 어느 가사 생각이 납니다.."당신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처음 출발할 때 "좋은 말, 좋은 글을 보면 언제인가 사용할 기회가 있을 거야" 하는 마음으로 모아 기록하기
    오랜 세월이었건만, 선생님을 알고부터 배우는 글이 더 많으니 작아지는 마음입니다.

    그러니 날이 새면 오늘은 어떤 말씀을 받으려나 하는 기다림이 저도 모르게 생겼습니다.
    받는 글 모두 공유할 것이니 제 욕심을 나무라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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