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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연극

나루의 선택 - 그 옵션 <2>

작성자무비폴카|작성시간12.05.23|조회수43 목록 댓글 3

간간이 주니를 받아들인 나루, 사랑이란 게 그렇다.  한번 좋아지기 시작할 때는 점점 상대가 좋아지고 서서히 빠져든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몸이 예전과 달라짐을 느낀다.

그 달라짐은 병마와 임신이다.


병마와 임신

둘 중 무엇이 먼저 온 것인가?


자신의 병을 먼저 알았다면 ?   나루의 선택은??

임신을 먼저 알고 그 중반기에 병세를 느꼈다면  나루의 선택은 ???


병마는 아이의 건강과 상관이 없는가? 라는 걱정을 못할 정도이면 나루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서는 부족한 멍청이가 아닐까?

그리고 연하의 동성동본 남자와 한 동네에서 사랑을 나누면서 임신을 조절치 못할 정도이면 그것도 .. 따져볼 사안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만큼 주니의 사랑이 강렬했다고 보자. 강나루를 비추는 보름달이 너무 밝고 환타스틱했다고나 할까??


임신과 병마라는 힘든 현실, 동성동본과 연하의 남자...

나루는 선택할 수 있다.

도시에 나가 애를 지울 수도 있다. 더구나 뱃속의 아이는 건강하지 못한 자신에게 이중적 부담이다.


나루는 휴일이면 대구 정도의 대도시로 나가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 치료도 받았다. 

하지만 약물을 취득할 수 없다. 약물은 아이에게 치명적인 독이기 때문이다. 약물을 투입할 수 없는 신장병 치료는 한계가 크다.

의사는 건강과 아이 두가지를 가지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충고한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결국 아이를 선택하고 자신의 목숨을 포기한 엄마.

그렇게 불쌍한 존재가 '나루'이기도 하다.


나루의 죽음에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어차피 죽을 운명이라면 나루는 깨끗이 채린을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죽을 수도 있고 연장할 수 도 있는 운명이라 한다면 나루의 선택에는 많은 혼란이 존재한다.


그럼 임준이 이 임신을 알았다면 어떤 선택을 강요했을까?

결코 나루가 죽게 그냥 놔두지 않았을 것이다.

채린이란 가상의 존재는 인정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채린은 임준에게 단순한 딸 이상의 존재로 다가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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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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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무비폴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5.23 말이 좀 되기도 하는 거 같은데..???
  • 작성자ZRX_ZRRO | 작성시간 12.05.23 말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임신한 상태에서 아이를 위해 투석과 약물을 중단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신장이 안좋아 병원에 다녔던 나루가 몸에 이상이 와서 병원에 갔더니 임신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어떨까요?
    조심한다고 했던 것이 혹은 신장이 약해 자주 있던 미식거림이 임신인줄 모랐던 나루로 몰고가면
    너무 조심성 없고 자기 관리 못하는 여인네로 보일까요?
    물론 설정에 지나지 않지만요

    ........그리고 채린의 입장에서는 나루와 옥수가 자신을 아버지로부터 떼어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루는 채린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주었을 수도 있던 것이고
  • 작성자ZRX_ZRRO | 작성시간 12.05.23 옥수는 생모의 생명을 담보로 태어난 아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겠네요

    임준의 미래도 미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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