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끝말잇기

은근한 사랑은 어떤 것일까요~

작성자자유인|작성시간26.06.06|조회수27 목록 댓글 4

은근한 사랑은 어떤 것일까요.
나무잎들이 예쁜 초록으로 점점 짙어가는 오월 중순에, 산이 가까운 한적한 곳으로 이사를 했어요.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면 산새소리가 운율에 맞추에 노래를 하는듯 들려 온답니다.
시원한 산바람도 창문 사이로 들어와 집안 공기가 상쾌해집니다.
손자들도 할머니의 새로운 집이 좋다고, 이 방 저 방 뛰어다니며 노는 모습을 보니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할머니~ 우리 아빠의
엄마는 할머니 맞지요"
그러면서 저의 얼굴도 바라보고
아들의 얼굴도 번갈아 봅니다.
그윽하고 은근한 사랑스런 눈빛으로
여섯 살이 된 큰손자가 말입니다.
귀여운 얼굴에 장난끼가 다분히 있는 모습을 하면서
"우리 아빠의 엄마는 할머니래요"
리듬에 맞추어 노래를 합니다.
마음이 포근해져 옵니다.

잔잔한 행복감이 온 몸을 감싸안는듯,
따뜻한 마음들이 송글송글 솟아나는듯,
이런 행복이 정말 참 행복일거야~!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
손주들이 다 건강하고 씩씩하고 예쁘게 잘 자라길 두 손 모아 기원해 봅니다.
포근한 사랑으로 화목한 가정을 잘 가꾸는 아들과 며느리가 한없이 사랑스럽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씨 | 작성시간 26.06.06 자유인님 글을 읽다가 문득 떠오른 사랑 애愛-
    우주로 떠나신 부친이 제일 좋아하는 글자라고 하셨습니다.
    부수 손톱 조 덮을 멱에다가 마음심 그리고 천천히 걸을 쇠- 자가 모여 사랑애자가 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할퀴라고 손톱조가 아닌 손잡고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며 마음을 맞춰 천천히 걷는 것! 그것이 사랑愛라구요.
    자유인님이 쓰신 "은근한 사랑"과 일맥상통이라는 것!
    조금은 쑥스럽네요. 아는 체를 한 것 같아서...ㅎㅎ
    벗님요. 휴일 잘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자유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은근한 사랑은 고귀한 사랑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랑하는 마음...
    은근한 사랑...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는 것 같아요.
    사랑 愛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대암 | 작성시간 26.06.07 부모님의 사랑은 사랑과 훈육이 함께 포함되어 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은 그야말로 무조건 입니다.
    손자를 바라보는 할머니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지네요.
  • 답댓글 작성자자유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사랑스런 어린 아이의 눈빛만 보아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